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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한인들] ‘뿌리교육재단’의 모국방문 프로그램, 학부모들 사이에 관심 높아 - 뉴욕


얼마 전 한국의 국보 제 1호 숭례문 화재 소식 듣고 속상하셨던 분들 많이 계시지요? 또 한국의 정부종합 청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구 하구요. 아무래도 겨울철이다보니 여기 저기서 화재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것 같은데요.

이곳 워싱톤 한인사회에서도 지난주 대형 화재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갑자기 4시쯤 연기가 나서 나가보니까 ~/속상합니다.

피해 업소 한인들 이번주, 대책 모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이소식 잠시후 전해드리겠군요 ,그런가 하면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들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이 최근 큰 각광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서트: 저번 여름에 한국 다녀왔었거든요,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었구요.

워싱톤과 뉴욕, 시카고 , 로스앤젤리스, 하와이에 있는 미국의 소리 기자들 연결해 , 미주 한인사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전해드리고, 또 미국내 화제와 관심사를 살펴보는 “미국은 지금”으로 꾸며드리는 오늘, “미국 미국속”으로, 그럼 먼저 워싱톤 소식부터 들어볼까요? 박은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워싱톤]

네, 지난 10일 한국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에 이곳 워싱턴 한인들도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는데요

지난 15일에는 이곳 워싱턴 지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시의 한 한인 상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많은 한인업주들이 생계의 터전을 잃어버린 슬픔에 젖어있습니다.

워싱턴 한인사회 사상 가장 큰 화마로 기록될 이번 화재는 이날 오후 4시경,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진 상가건물 2층에서 발생해 2층 전체가 피해를 입었는데요.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 등 60여대가 출동돼 밤 늦게까지 진화작업을 해야하는 큰 화재였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이 추산하고 있는 피해액만도 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가에는 한인 업소만도 한의원, 회계 사무실, 치과 병원, 여행사등 30여개 이상 입주해 있는데요, 한인 업주들은 워낙 상황이 다급해 몸 만 겨우 빠져나왔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미용실인데요 , 갑자기 오후 4시쯤 뒤에서 연기가 나서~ 이렇게 될 줄 몰랐죠.

다행히 불이 1층으로까지는 확대되지 않았지만 몇몇 업소를 제외하고는 상당수의 업소들이 화재 진압시 당한 피해로 당분간은 영업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서트; 글쎄요, 보상을 떠나서 일을 못하니까 그게 제일 큰 고통이고~/ 천장이 내려앉을 위험때문에 영업을 못하게 해요.

물질적 피해도 피해지만 많은 업주들은 고객 정보와 비즈니스 관련기록들이 모두 들어있는 컴퓨터 손실을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인서트;환자카드, 여지까지 애쓴 게 다 무효로 돌아갔다구요

한편 화재후 이틀간 상가 주차장에 모여 발만 동동 구르던 한인 입주자들은 지난 19일 건물주 측과 대책 모임을 가졌습니다.

#인서트;원인규명이 안되가지구요 오늘은 입주자와 건물주가 모임을 갖고…~

하지만 보상 문제와 상가 재개점 시기 등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없어 허탈해 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얘네가 특히 이런일이 있을때는 잘못말했다가는 ~ 그냥 기약없이 말하는거예요/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 의미도 없고 각자 ~

또한 이날 한인 피해자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했던 계획도 업주들간의 이견으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인서트;아직은 정확한게 아니니까 모르죠, 자연 누전이기 때문에 누구한테 책임을 맡기는것 보다~

건물주 측 대변인은 아직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등을 발표하지 않아 언제 다시 업소들이 문을 열게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히면서, 다른 사업장소를 찾을

경우,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당한 한인 입주자 상당수는 입주 당시 화재보험에 가입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최저 보험상품에 가입했기 때문에 보험금에만 의존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 입주 한인에게 재계약을 받은 이들은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는 우려의 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서트;그 보험이 있으니까 그 보험으로 처리되는 것밖에는 기대할게 없을 것 같아요~ 안타깝기만 하죠

한인사회에서 화재 사고는 드문 편입니다. 때문에 화재 위험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심했던 것도 사실인데요. 비록 값비싼 댓가를 치루긴 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인 업소들도 소방 안전을 위한 교육이나 예방법 등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톤 소식이었습니다.

엠씨: 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가 건조해 조그마한 불똥도 큰화재로 번질 수 있지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는 화마, 자나깨나 불조심을 해야겠습니다.

박은서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뉴욕]

엠씨: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들에게 우리의 뿌리를 가르치는 일 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겁니다. 모두들 그러한 생각에는 공감을 하면서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느냐는 방법론상의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지난 10 여년간, 미 동북부 지역에 사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주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하는 한편, 우리의 뿌리를 배우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단체가 있어,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뉴욕에서 최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다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죠? 한국에 살 때는 우리 문화니 우리 역사니, 우리의 뿌리니 하는 것들에 관심도 없었던 사람들이, 외국 이민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러한 화두에 차츰, 눈을 돌리게 됩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한인이라면,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우리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서 혼란을 겪게 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봐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 한국 학교에도 보내 보고, 한국 전통 무용이나 악기 등을 가르쳐도 보지만, 우리의 뿌리를 가르치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게됩니다.
“뿌리 교육 재단”이 매 해 여름 방학 때마다 8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을 뽑아서 모국에 다녀오게 하는,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10여년간 진행해 온 이윱니다. 매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한국말 해라, 너는 한국인이다, 한국 문화를 소중히 여겨라” 하고 가르쳐도, 무슨 소리 하시나 하고 고개를 돌려버리던 아이들이, 한국에 한 번 다녀오고 난 후에는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강 정화, 한인 학부모

지난 2000년, 처음 설립된 뿌리 교육 재단은 지금까지 550명의 한인 청소년을 모국에 보냈습니다.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뿌리가 한국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민족적 자긍심을 갖게 합니다.
*인터뷰; 이 이수, 뿌리 교육 재단 이사
뿌리 교육 재단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은, 석굴암과 불국사, 한국 민속촌, 이천 도예촌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적 유적지를 돌아보고, 21세기 한국 산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산업 단지 견학, 그리고 5천년 민족사의 독립 의지와 남북 통일의 염원을 보여주는 독립 기념관 견학 등으로 이어지는데요, 지난 해 뿌리 교육 재단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다녀온 열 여섯살 전 아리사 양은,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 혼란스러운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확실히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전 아리사, 그랜빌 센트럴 고등학교 10학년
스태튼 아일랜드 고등학교에 다니는 양상원군도, “한국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모국 방문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양 상원, 스태튼 아일랜드 고등학교 10학년
이제는 뉴욕 지역의 한인 사회에 뿌리 교육 재단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 외에도 유사한 수 많은 프로그램이 생겨서, 그러한 고민을 과거보다는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 해 여름에도 수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우리의 뿌리를 찾아, 모국을 찾겠는데요, 뿌리 교육 재단측은, 이같은 프로그램을 많은 것을 배운 아이들이 미국과 조국, 양국에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 이수, 뿌리 교육 재단 이사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인의 수가 700만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이제는 한인 2세들을 위한 뿌리 교육에 한국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할 때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엠씨; 해외 한인 청소년들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역사 유적지 견학이 아닐까 싶은데요, 올 여름, 어머니의 나라를 찾는 한인 청소년들이 이번 숭례문 방화 소실 현장을 보면, 과연 어떠한 심정을 느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최수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시카고]

지금 여러분께서는 미국, 미국 속으로,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시카고의 이경원 기자 연결합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지난주 시카고 지역 운전자들이 폭설과 빙판으로 인해 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주 시카고 지역에는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기온이 뚝 떨어져서 혹한주의보가 발령되고 시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유난히 많은 눈과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시카고의 겨울을 나고 있는 한인들의 얘기를 모아봤습니다.

인서트 : 저는 제가 20년 이상 - 시베리아

시베리아 같았다는 시카고의 겨울, 계속되는 눈과 추위가 반갑지 않다는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인서트 : 한 2-3일 걸러서 – 아주 지겹습니다. 하하하

반면 여러가지 불편하고 힘겨운 점이 있다해도 이런 추운 겨울 날씨가 좋다는 한인들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인서트 : 이렇게 눈이 많이 오고 – 시카고가 좋은데요

특히 시카고에서 거주한 기간이 길수록 혹독한 겨울에 대해 “겨울다워서 좋다” 는 반응을 많이 보였는데요. 반면 어린학생들의 경우 거의 모두가 폭설로 임시 휴교하는 날이 많았고 또 눈밭에 나가서 놀 수 있었던 올겨울이 최고라며 손가락을 치켜올렸습니다. 한편 올겨울 폭설과 추운 날씨로 인해 시카고 한인들이 하고 있는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인서트 : 옥돌침대 판매하는 – 장사가 전혀 안됩니다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는 세탁소들의 경우 워낙에도 겨울이면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편이지만 올해는 특히나 예년보다 더 매출이 떨어진 상탭니다. 식당들도 상황이 별로 다르지는 않은데요. 반면 겨울용품을 판매하는 업소들은 은근히 올겨울 날씨가 고마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올겨울에는 유난히 감기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건강하게 시카고의 겨울을 나는 시카고 한인들의 비결을 물어봤습니다.

인서트 : 일단 잘 먹어야 – 고향생각하면서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비결로 겨울의 고비를 넘겨온 시카고 한인들은 벌써부터 3월 달력을 넘겨보며 어쩐지 좀 겨울이 가는게 아쉽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시카고 한인들은 4월에도 눈이 내리곤 하는 시카고 날씨에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시카고 소식이었습니다.

엠씨: 올겨울 춥고 힘들었다고 말하면서도 시카고 한인들의 목소리는 참 밝은 느낌입니다. 긍정적이고 씩씩하게 겨울을 나는 시카고 한인들의 얘기 잘들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자 계속해서 로스앤젤리스로 가봅니다. 노숙자 선교사업을 하는 거리선교회가 노숙자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소식 기다리고 있는데요. 김인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여기는 로스앤젤리스입니다. 지난 6년동안 LA다운타운에서 매일 새벽 거리에서 숙식하는 노숙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해온 거리선교회가 la다운타운에 노숙자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남가주 한인사회 최초로 세워진 노숙자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는 앞으로 노숙자들이 자립해 독립할때까지 이들의 손과 발의 역할을 하게됩니다.

거리선교회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노숙자들을 위해 봉사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la다운타운에 소중한 사람들의 센터로 명명된 셀터를 마련했습니다

거리선교회는 지난 주말 LA한인사회의 축복을 받으며 개관행사를 갖고 첫발을 내딛였습니다

거리선교회 김수철 목사입니다

(인 터 뷰)

김수철목사는 최근 LA시와 경찰국이 다운타운의 청결을 위해 노숙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더이상 거리에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는것이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또 거리에서 음식을 제공하며 쓰레기나 위생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겹치자 노숙자들에게 식사제공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추운겨울 서서 음식을 먹는 노숙자들이 안쓰러워 공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센터 마련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거리선교회의 박영빈 목사는 노숙자들을 위한 센터의 건립으로 이제는 시간의 제약 없이 노숙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영빈목사입니다

(인 터 뷰)

소중한 사람들 센터는 1층과 2층이 각각 4000천 스퀘어 피트로 1층은 식당과 예배실, 창고와 화장실로 꾸며졌으며 2층은 사무실과 샤워실,교육세미나실로 사용됩니다 김목사는 현재 센터는 아침저녁으로 음식을 나눠주는데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시의 허가를 받으면 200여명의 노숙자들이 숙식을 할수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수철 목사입니다

(인 터 뷰)

매달 6천달러를 센터의 리스 페이먼트로 지급하고잇는 거리선교회는 la시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할 생각이었지만 역시 한인사회의 도움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확장된 규모의 사역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지원 뿐만아니라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실정인데 김 목사는 한인들과 한인교회들이 노숙자사역에 적극 동참해온 것을 안다면서 이번에도 한인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인뿐만아니라 타인종 노숙자들을 위해 예배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권 1.5세 2세 한인 목회자들을 비롯해 찬양 사역자봉사자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김수철목사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숙자들이 자립할수있도록 돕는것이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수철 목사입니다

(인 터 뷰)

소망하던 센터를 마련한 거리선교회는 앞으로는 노숙자뿐만 아니라 병든 노인과 부모잃은 어린이들까지도 돌볼 계획입니다.

엠씨: 네 거리 선교회. 이제 보금자리도 마련했고 하니. 앞으로 더욱 훈훈하고 따뜻한 활동 기대해보겠습니다. 김인욱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하와이]

미국,미국속으로, 이제 하와이 연결해보죠.

이영호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이죠?

기자: 네 이웃사랑을 병원의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한국의 전주예수병원 의료선교팀이 하와이를 방문했다는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11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주예수병원은 한강 이남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중의 한곳입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전주예수병원 의료팀이 병원 역사를 재정립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하와이를 방문한 것입니다. 당시 병원을 설립한 미국 선교사들의 후손이 아직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 섬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만나 병원 설립 당시의 뿌리를 캐는 것도 이번 하와이 방문 목적중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은 미국에 살면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한인들에게 첨단 의학정보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을 때 진료 받을 수 있는 길을 터주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합니다.

김민철 병원장입니다.

# 김민철 박사 (전주예수병원 원장)

전주예수병원 윤용순 국제진료팀장은 그동안 전주예수병원에 헌신한

초창기 설립자들의 뜻을 기리고 그들의 설립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해외선교를 겸해 해외동포들에게 의료혜택을 베풀기 위해

하와이를 방문했다며 저렴한 의료비와 첨단의학기술을 갖고 있는

전주예수병원 방문을 권유했습니다.

# 윤용순 (국제진료팀장)

해외동포들이 귀국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전주예수병원의 종합검진 시스템에 대해 정경숙 팀장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 정경숙 (건강의학센터 검진팀장)

소리없이 다가오는 공포의 질병이라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수칙은 무엇인지

암전문의이기도 한 병원장 김민철 박사는 이런 조언을 들려줍니다.

# 김민철 박사 (전주예수병원 원장)

지금까지 호놀룰루에서 이영호가 전해 드렸습니다.

네. 이영호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하와이 소식을 끝으로 미주 한인사회 소식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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