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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미국 뉴스 종합] 2-16-08


지난 한주간 미국인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부시대통령이 취임후 두번째로 15일 아프리카 순방을 떠났죠?

부시대통령은 아프리카 5개국, 베닌과 탕자니아, 루완다, 가나 그리고 리베리아를 일주일 일정으로 순방합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아프리카대륙의 인도적 여건 개선에 이받이 한다는 것입니다. 에이즈병을 포함해 위험한 토착병 근절노력과 경제 발전 진작방안을 부시대통령은 아프리카 지도자들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중에 부시대통령은 의료 시설들과 직업훈련소 그리고 중소사업체들도 방문합니다. 그밖에 케냐의 정국 위기와 쑤단 다프르지역 유혈사태등 여러나라의 내전과 분쟁 해결방안도 강구할 예정입니다.

부시미국대통령이 총 1680억달라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서명했고, 지난 12일 이곳 미국수도권지역 버지니아주와 매릴랜드 그리고 워싱턴에서 실시된 예비선거결과 민주당에서 바락 오바마의원이 그리고 공화당에서는 죤 메케인후보가 승리해 미국대통령 선거 운동의 판도가 새로운 양상을 띄게 되었죠?

우선 부시대통령이 경기부양안에 서명했기 때문에 이제 5월쯤에는 저소득층 납세자들을 중심으로 한 미국인 가정들에게 가호당 최저 300달라에서 많으면 1200달라 까지의 세금환불 수표가 우송되게 되었고 사업체들은 새로운 공장이나 새 장비등에 투자할 경우 역시 세금혜택을 기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일부 연론조사를 보면 경기부양안의 당초 목적인 미국인들의 소비를 부추겨 국가경제를 즉각 활성화한다는 노력에 실표를 거둘수 있을런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죠?

여러 여론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연방 정부로 부터 세금 환불을 받게 되면 즉시 소비할 것이라고 답한 미국인들은 전체 19%에 불과합니다. 다른 45%는 밀린 부채를 갚을 것으로 그리고 투자목적에 그 돈을 유용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32%였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의 미국 소비자 지출성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당파노선을 초월해 타결된 경기부양안이기 때문에 미국 의회는 벌써부터 만일 당초 목적이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 제 2의 방안으로 더많은 연방예산방출을 승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13일 이곳 미국 수도권지역의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측에서 바락 오바의원이 승리해 선거인단수에 있어 힐라리 클린튼의원을 앞서게 되었죠?

오바마의원은 힐라리 클린튼상원의원보다 100여명의 대의원수를 더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큰 표수차이는 의미하는 바는 상당히 큽니다. 만일 힐라리의원이 대의원수를 만회하지 못할경우, 민주당측 가장 막강한 인사들로 이루어진 이른바 수퍼 대의원 796명의 지지향배에 치명타가 가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힐라리의원은 다음주화요일 26일 위스칸신주와 3주후 텍사스와 오하이오주 예비선거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서부, 일리노이주, ‘디카브’에 있는 ‘노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에서 14일오후에 발생한 총격사건이 또한번 미국인들의 가슴을 서늘케했죠?

15일 기자회견에서 일리노이 경찰당국은 100여명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던 교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5명의 사망자와 16명의 부상자를 낸 이 사건의 범인은 이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했다가 다른 학교로 전학한 27세의 젊은이로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의사의 처방약을 최근들어 복용하지 않았고, 고 현장에서 자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우주와 지구생태계 파괴등에 관한 소식들이 심심치 않게 거의 매일 전해졌죠.

우선 지구태양계와 매우 흡사한 외계 행성계가 은하수건너 지구로부터 5000광년 떨어진 곳에서 새로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외계 행성계에는 목성과 토성의 크기보다 적고 가스 덩이로 된 두개의 행성이 자체 항성궤도를 돌고 있다는것도 발견되었습니다. 15일 미국과학 학술지, 싸이언즈지 최신판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연구진은 새로이 발견된 외계 행성계의 한 행성은 목성질량의 삼분의 2 그리고 또다른 행성은 토성질량의 약 90%정도의 크기로 목성과 토성의 태양과의 거리의 약 절반정도에 있는 붉은색 항성주변 궤도를 돌고 있고 그 항성은 태양질량의 절반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이 발견된 이 두개의 대형 행성들에는 생명이 존재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 과학자는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과학자 3명을 포함해 모두 69명의 국제 천체과학자들이 참가했고 수석연구원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스캇 고디 천문학 부교수였습니다. 지난 1995년 이후 지구 태양계외부에서는 약 250개의 새로운 행성들이 발견되었지만 이번에 새로이 발견된 외계 행성계가 지구 태양계와 가장 유사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습니다.

최근 미국서부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50명 우주과학자들이 미국 차기대통령에게 우주탐사노력을 위해 한해 30억달라의 추가 예산을 지출할 것을 촉구했죠?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 예산은 한해 170억달라규모입니다. 그런데 이들50명 과학자들은 4년전 부시대통령이 발표한 우주탐색의 장래계획을 비판하고 미국의 우주계획이 위험에 처해졌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 계획안은 어떤 내용이었죠?

오는 2010년까지 우주왕복선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2020년까지 달에 우주비행사들을 보내 영구기지를 설치하고 화성탐사는 그 후로 미룬다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50명, 우주산업계 대표들을 포함한 우주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기후변화같은 중요현안들에 초점을 맟춘 지구 관찰과 화성탐사계획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차기대통령은 30억달라의 추가예산을 투입해 달에 영구 기지를 건설하기 보다 우선 화성 탐사계획을 적극추진해야 한다고 이들은 말했습니다.

지구 대양의 생태계가 인간의 잘못때문에 급속히 피폐되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죠?

지구촌 생태계관련 17가지 자료들을 미국과 영국 그리고 카나다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과도한 어로잡이와 물과 공기의 오염, 상업적 고기잡이등때문에 산호초들과 대륙붕들을 포함하는 20여곳 생태계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문가팀은 온실가스방출과 어로잡이가 대양의 기온 상승등 생태계에 어떤 악 영양을 끼치는 지를 조사분석했습니다. 그 대상지역은, 북극과 노르웨이해, 중국남쪽과 동쪽 바다, 카리브해 동쪽, 북미주 동쪽 해저, 지중해, 페르샤만, 베링해 그리고 스리 랑카주변 수역들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대양의 기온상승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구열을 북돋기 위한 노력에 큰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알아보죠.

미국에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학수준의 학과목 37가지를 제공하는 약칭 AP로 불리우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만점은 5점이고 3점이나 그 이상을 받게 되면 나중에 대학에 입학할때,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근년들어 공립고등학교 학생들중에 이 우수 학과목들을 택하고 또 좋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이 프로그램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민간 대학정책단체인, ‘College Board’ ‘대학 이사회’가 새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지난 2002년 고등학교 졸업생중 최소한 AP 한과목 시험에서 3점이상을 받은 학생들이 11.7%, 2006년에는 14.7%였던 것이 지난해 2007년에는 공립고등학교를 졸업한 280만명중 15%이상이 최소한 AP 한과목에서 3점이나 그 이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흑인학생들과 백인학생들사이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교율전문가들이우려하고 있습니다. 흑인학생들은 백인학생들에 비해 AP과목을 선택하거나 또 선택한다해도 합격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있습니까?

지난해 고등학교 학생들중 흑인학생들은 14%였는데 AP과목 시험을 친 학생들은 7.4%에 불과햇고 더구나 함격점수를 받은 학생들은 3.3%에 그쳤습니다.

미국의 히스페니아계들의 수가 오는 2050년까지 전 인구의 거의 30%를 점하게 되리라는 새 인구보고서가 나왔죠?

중남미계 스페인언어권출신을 가리키는 히스페니아계들은 미국에서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소수민족집단입니다. 만일 현행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050년까지 미국 인구의 약 30%가 히스페니아계들이 될것이라고 이곳 워싱턴에 있는 ‘퓨 연구소’가 새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그밖에 2050년이 되면 미국인 5명의 한명은 외국태생이 될것이라고 현재 미국 인구의 5%를 점하는 아시아계들은 그때쯤이면 전인구의 9%, 그리고 흑인들은 현행그대로 13%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50년은 지금부터 약 40년 앞인데요. 미국인구는 얼마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까?

2005년을 기준으로 미국인구는 2억 9천 600만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런데 2050년까지는 지금보다 47%가 늘어 미국인구는 총 4억 3천 800만명이 될것이라고 퓨 연구소는 추산했습니다. 주로 새 이민자들의 수가 47%나 크게 늘어나고 또 미국태생 어린이들과 후손들도 35%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밖에 고령자들에 관한 예상수치도 발표되었죠?

지난 2005년에 전 인구의 12%를 점했던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오는 2050년까지는 19%에 이를 것이고 반면에 취업연령층의 수는 현행 63%에서 크게 줄어 58%로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주목할만한 수치가 있습니다. 현재 근로연령층에 속한 100명당 어린자녀나 노인들은 59명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2050년에는 100명당 보호대상의 수가 72명으로 크게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지난 한주간 미국인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소식들을 간추려 드렸습니다. 미국의 소리 정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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