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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고위 지도자 사망 (E)


레바논의 회교무장단체 헤즈볼라는 그동안 이스라엘과 미국의 지명수배를 받아온 고위 지도자 이마드 무그니예가 12일 밤 시리아에서 차량 폭탄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13일 무그니예의 사망을 발표하고,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무그니예 피살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1992년 29명이 사망한 아르헨티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폭파사건과 10여명의 사망자를 낸 1994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대인센터 폭파사건의 주모자로 무그니예를 지목해 왔습니다.

전 이스라엘 정보관리인 모셰 마르주크 씨는 이스라엘이 무그니예를 헤즈볼라 지도자 하싼 나스랄라보다 더 위험한 인물로 간주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무그니예는 또한 미 국무부의 지명수배 테러용의자 명단에도 올라있습니다. 그는 1983년 미 해병대 241명의 사망자를 낸 레바논의 해병대 막사폭파사건을 모의했고 1985년에는 AP통신의 테리 앤더슨 중동지국장을 납치해 6년동안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의 션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무그니예가 없는 세계는 좀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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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anon's Hezbollah says one of its top leaders -- wanted in Israel and the United States in connection with three decades of deadly attacks around the world -- was killed in a car bomb attack late Tuesday in Syria.

The Shi'ite militant group announced the death of Imad Mughniyeh (on its television channel) today (Wednesday) and accused Israel of carrying out the attack. The Israeli government denied any involvement.

Israel had accused Mughniyeh of masterminding the 1992 bombing of the Israeli embassy in Argentina that killed 29 people, and the blast at a Buenos Aires Jewish center in 1994 that killed dozens.

Mughniyeh also was on the U.S. State Department's list of most wanted terrorism suspects for his suspected role in the 1983 bombing of the U.S. Marine barracks in Lebanon that killed 241 Marines. He also is suspected in the 1985 kidnapping of Associated Press Mideast bureau chief, Terry Anderson, who was held for six years.

In Washington,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the world is a better place" without Mughniy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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