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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군사정부, 2010년 총선 허용 발표 (E)


버마 군사 정부는 2010년 다수당이 참여하는 총선을 허용할 것이라고 9일 관영 텔레비전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버마 정부는 또, 오는 5월 새롭게 구성되는 헌법 승인을 위한 국민투표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버마 정부는 이제 민주적인 민간 통치로 전환할 시점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인 민족민주동맹은 이에 대해 아직 총선 일시를 결정하기는 이르며, 정치 지도자들은 우선 국민투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버마 군정은 1988년 헌법을 정지했으며, 지난해 말 ‘헌법 초안 기초위원회’를 결성해 새로운 헌법 제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990년 5월 버마에서 마지막으로 실시된 총선에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버마 군정은 당시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고 정권을 장악했으며, 수치 여사를 오늘날까지 20여년간 가택연금 하고 있습니다.


Burma's military government says it will allow multi-party elections in 2010.

In a brief announcement on state media today (Saturday), the government said it also will hold a national referendum in May of this year to approve a new constitution. It said the referendum will clear the way for democratic elections, as part of what the government calls its "roadmap to democracy."

The country's military leaders suspended the previous constitution in 1988. Delegates to a national convention announced late last year that they had adopted guidelines for a new charter.

Burma last held elections in 1990, but the military has never recognized the winner -- the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party led by opposition leader and Nobel Peace Prize laureate, Aung San Suu Kyi. Aung San Suu Kyi has been under detention or house arrest for most of the past two dec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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