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개발도상 국가들, 정보통신 기술 뒤떨어져'  - 유엔 무역개발회의 보고서 (E)


전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혁신기술, 특히 정보통신 혁신기술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개발도상 국가들에서는 정보통신 기술, 약칭 ICT 활용이 뒤처져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유엔 무역개발회의, UNCTAD 가 최근 발표한 국제 정보통신 기술 활용에 관한 보고서 내용을 알아봅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 UNCTAD의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하나인 이동전화, 휴대전화 가입이 지난 5년 동안에 거의 3배나 증가하고 보급율은 60 %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개발도상국들에서도 휴대전화 가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가난한 나라들은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 활용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로부터 생기는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보고서는 정보통신 기술의 창의적인 활용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면 태국의 경우 기업 종사자들의 컴퓨터 활용이 10 % 증가한 것이 3.5 %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입니다.

정보통신 기술 산업은 주로 아시아 지역의 몇몇 개발도상국들에서 경제적으로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부유한 나라들과 가난한 나라들 간에 큰 격차가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UNCTAD의 개발도상국 담당, 트란-응웬 조정관은 선진국들에서는 휴대전화 보급률이 1백%를 넘어 포화상태에 있는 반면 상당수 개발도상국들에서는 휴대전화 보급율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라고 말합니다. UNCTAD의 추산으로는 2008년의 인터넷 보급률이 선진국들에서 65 %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개발도상국가들에서는 13 %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개방시장 경제로 전환 중인 나라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정보통신 기술 중에서도 첨단 분야인 브로드밴드 인터넷의 보급률이 선진국들에선 28 %에 달하지만 가난한 나라들에서는 3 %에 불과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혁신이 빠른 속도로 진전되면서 관련 상품의 가격이 가난한 사람들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는 점이라고 UNCTAD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보고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기술 서비스를 한 곳에 마련해 놓으면 비용이 낮아지며, 휴대전화 이용은 개인 영세사업의 이윤을 높여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밖에 개발도상국들은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선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엔의 경제 전문가들은 선진 공업국들이 정보통신 기술 서비스 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이며 비용을 크게 낮추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는 가난한 나라들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A new report argues developing countries will be left behind unless they master new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Lisa Schlein reports from Geneva the report by the U.N.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says technological innovation is a major engine for growth.

The report says globalization is here to stay and poor countries will not be able to fully benefit from it, unless they become adept at using the new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It says the creative use of ICT can increase the productivity of enterprises. For example, in Thailand, UNCTAD has found that a 10 percent increase in the share of employees using computers was associated with 3.5 percent higher productivity.

Although the ICT industry has shown dynamic and positive results in several developing countries, mainly in Asia, the report says the digital divide between rich and poor countries remains great.

UNCTAD's Anh-Nga Tran-Nguyen says mobile phone subscribers are increasing rapidly in developing countries. She says they have almost tripled during the past five years and make up nearly 60 percent of mobile subscribers around the world.

"But, compared with the developed countries, this is still very low, because developed countries have reached saturation with over 100 percent in the rate of penetration of the mobile phone," she said. "And, this rate is similar to countries with economies in transition. With respect to Internet penetration rates, we estimate that in 2008, developed countries will have reached 65 percent, while developing countries remain at the very low level of 13 percent."

Tran-Nguyen says the situation is even worse in respect to broadband computer access where developed countries have a penetration rate of 28 percent compared to three percent in the poor countries.

The report says the rapid pace of innovation in the ICT sector has brought down the price of these products and is making them more accessible to poorer people.

Two examples of this are the establishment of telecenters, which are relatively cheap to use. And, it says the use of mobile telephones has been a boon to micro-businesses, which operate on a tiny budget.

UNCTAD says governments in developing countries must lead the way in educating and training their people to use the new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The U.N. economists say industrialized nations have made major efficiency gains and significantly reduced costs by using these services. What works for the rich countries, they say can also work for the poor countries.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