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금리 인하 조치에 투자자들 엇갈린 반응 (E)


미국의 22일 금리 인하조치에 대해 세계 투자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23일 홍콩의 주가는 약 11%가 급등했으며, 마닐라와 시드니, 상하이, 도쿄의 증시는 2% 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나 유럽의 증시는 23일 급락해 파리 증시는 4%가 하락했고,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거의 5%가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증시도 오전장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의 경치 후토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22일 기준금리 및 재활인율을 0.75% 긴급 인하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관계자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만,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은 하강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수백명의 정치, 경제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된 세계경제포럼 주최 다보스 포럼에서는 미국의 경기 후퇴와 이것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단기금리와 재할인율 긴급 인하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촉발할지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들은 최근의 경제위기를 가져온 원인 중 하나인 부동산 부실대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금리인하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길레르모 오르티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는 라틴아메리카의 경제는 미국 경기 후퇴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오르티스 총재는 최근 이 지역의 경제개혁과 성장은 과거보다 경제 문제에 더 잘 견딜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23일 오후에 연설할 예정입니다.

*****

Investors worldwide had mixed reactions to Tuesday's emergency interest rate cut by the U.S. central bank.

Share prices soared nearly 11 percent in Hong Kong, and moved up two percent or more in Manila, Sydney, Shanghai and Tokyo.

But major European stock indexes were down sharply in today's (Wednesday's) trading, with a key index in Paris off by nearly four percent and Frankfurt down by nearly five percent. U.S. stocks also posted losses in morning trading.

Tuesday, the U.S. Federal Reserve (central bank) cut the key interest rate by a drastic three-quarters of one percent, after worries about a slowing U.S. economy caused world stock prices to plunge. Many investors and economists say the Federal Reserve may make further rate cuts next week.

Officials of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said the U.S. rate cut was appropriate but that there may still be a slowdown in world economic growth this year.

Hundreds of the world's political and business leaders are discussing the faltering U.S. economy and its impact on the rest of the globe at the World Economic Forum in Davos, Switzerland (today/Wednesday).

Some participants have criticized the recent cut in U.S. interest rates because it might spark inflation. Others say low interest rates are a bad idea because cheap loans were one of the causes of the real estate bubble that started the latest economic crisis.

The head of Mexico's central bank says Latin America's economies cannot escape the impact of a U.S. economic downturn. But Guillermo Ortiz says the region's recent economic reforms and growth mean it will be better able to weather economic problems than in the past.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