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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와 야당, 서로 비난 (E)


세계 지도자들이 케냐의 정치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케냐 정부와 야당은 서로 상대방이 인륜에 반하는 범죄를 자행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 라일라 오딩가 당수 간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22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22일 나이로비에서 키바키 케냐 대통령을 만나 또 다른 중재 노력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오딩가 당수가 이끄는 오렌지 민주운동이 정부와 경찰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 형사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치적 위기 해소의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오렌지 민주운동은 경찰이 최근 시위에서 민간인들에게 발포한 것은 반 인도적 범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케냐 정부도 22일, 야당이 케냐의 리프트 계곡에서 인종 청소를 계획했다고 비난하면서 이를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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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ya's government and main opposition are accusing each other of crimes against humanity, as foreign leaders try to defuse the country's political crisis.

Former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is due in Nairobi today (Tuesday) to try to forge an agreement between President Mwai Kibaki and opposition leader Raila Odinga. Ugandan President Yoweri Museveni met with Mr. Kibaki in Nairobi today on another mediation mission.

But prospects appeared bleak after Mr. Odinga's Orange Democratic Movement said it would file a complaint against the government and police at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 in the Hague (Netherlands).

The ODM said authorities committed crimes against humanity when police fired on civilians during recent protests.

The government said today it would also file a complaint with the ICC, accusing the opposition of planning ethnic cleansing in Kenya's Rift Valley.

The opposition maintains Mr. Kibaki stole last month's presidential election. Election-related violence has since killed more than 650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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