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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치적 권리·시민의 자유, 2년 연속 악화’ (E)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프리덤 하우스’는 세계에서 2년 연속 정치적 권리와 시민의 자유가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프리덤 하우스는 16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개선된 나라보다 거의 4배에 가까운 국가들에서 정치적 권리와 시민의 자유가 위축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리덤하우스연구소의 아치 퍼딩턴 소장은, 이같은 결과는 세계적으로 자유가 크게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자유의 등급을 ‘자유’, ‘부분적으로 자유’, ‘ 자유롭지 못함’의 세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수년간 자유가 크게 신장되었던 스리랑카와 레바논, 케냐, 키르기즈스탄과 같은 국가들이 크게 후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이집트와 파키스탄과 같은 권위주의적인 정부들이 민주적인 야당과 시민단체와 독립적인 언론을 억압함으로써 권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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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port by the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Freedom House says there has been a decline in global political rights and civil liberties for the second consecutive year.

The U.S.-based group released its annual survey today (Wednesday), saying nearly four times as many countries showed declines, compared to those who registered improvements.

Freedom House Research Director Arch Puddington said the results show a "profoundly disturbing deterioration of freedom worldwide."

Freedom House rates countries as "free," "partly free" or "not free." The report says countries that had made progress toward freedom in recent years -- such as Sri Lanka, Lebanon, Kenya and Kyrgyzstan -- took "significant steps backwards."

The report adds that authoritarian governments such as Egypt and Pakistan intensified efforts to consolidate power through the suppression of democratic opposition, civil society and independ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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