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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케냐주민 50만명에 대한 원조 촉구' (E)


유엔은 선거부정 시비로 촉발된 유혈사태로 인해 생계수단을 잃은 케냐인 50만명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외무 원조를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산하 구호기관들은 케냐의 상황은 안정화됐지만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의 인도주의 사업들은 현재로서는 케냐 서부 리프트 밸리 주와 수도 나이로비의 빈민촌에서 가장 힘없는 주민 수만명에게 식량과 다른 필수 구호품을 전달하는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케냐에서는 지난 달 말 대통령 선거 이후 선거부정 시비로 종족간 무력충돌이 발생하면서 25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됐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의 엘리자베스 바이어스 (Elizabeth Byrs) 대변인은 유엔은 다음 주 케냐인 25만5천명을 위한 원조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원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배로 늘어날 것으로 바이어스 대변인은 내다봤습니다.

바이어스 대변인은 “일부 농장들이 불에 타고 주민들의 생계수단이 상실되었다며, 특히 영양부족 현상이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어스 대변인은 “난민촌에 있는 국내실향민 (IDP)들에게 원조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니라 가장 힘없는 사람들의 생계를 다시 회복시켜 주기 위해 케냐를 지원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구호기관들은 케냐의 국내 치안상황은 개선됐다며 어려움 없이 구호품을 전달 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매우 긴장돼있고 일부 트럭 운전사들은 무장 호송차량 지원없이는 빈민촌에 구호품을 전달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의 세계식량기구는 유혈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나이로비의 빈민촌에 식량을 배분하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베르티옴 (Christiane Berthiaume) 세계식량기구 대변인은 키베라와 수도에 있는 다른 빈민촌 3곳의 주민 3만명 이상이 원조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르티옴 대변인은 “빈민촌 주민들의 상황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것이 현재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베르티옴 대변인은 “빈민촌 주민들은 대부분 일용 근로자들인데 케냐에 불안정과 유혈사태가 촉발된 이후 일터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빈민촌으로 들어가는 식량은 극히 소량인데 그것조차 시장에서 무려 400% 인상된 엄청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베르티옴 대변인은 빈민촌 주민 대다수가 하루 생활비 1달러로 생활하고 있다며 인상된 가격때문에 식량을 구입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식량기구는 이와함께 주요 피해지역인 리프트 밸리 주의 난민 4만 6천명에게도 식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7만 1천명의 난민들에게 곡물을 배분하는 케냐 정부의 프로그램을 보충하는 기능을 합니다.

베르티옴 대변인은 수송도로가 끊기거나 원조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찾기 위해 세계식량기구 소속 헬리콥터기가 리프트 밸리 지역 상공을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르티옴 대변인은 구조된 주민들은 며칠내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The United Nations says it expects one half million people in Kenya, whose livelihoods were destroyed during post-election violence, will need assistance in the coming months. U.N. aid agencies report the situation in the country has stabilized, but remains precarious.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from Geneva.

For now, United Nations humanitarian operations are mainly focused on getting food and other vital relief supplies to tens of thousands of the most vulnerable people in the Rift Valley and slums of the capital Nairobi.

They are among more than one quarter of a million people who have been displaced by the ethnic clashes following Kenya's disputed presidential election at the end of December.

Elizabeth Byrs is Spokeswoman for the U.N.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ssistance. She says the United Nations is expected to launch an appeal next week on behalf of 255,000 people in Kenya. But, she says twice that number are likely to need assistance in the coming months.

"Some farms have been burned, livelihoods have been destroyed," said Byrs. "So, we fear that malnutrition will worsen. So, if their fragile livelihood has been destroyed, what can you expect? We will have to help them. I am not talking about camps or providing assistance to IDPs [internally displaced people] in camps. But, we will have to help the country to restore the livelihoods of the most vulnerable."

U.N. aid agencies report security in the country has improved and they are now able to distribute aid without difficulty. But, they say the situation remains very tense and some truck drivers are reluctant to move relief supplies to the needy without an armed escort.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riots broke out, the World Food Program has started distributing food in Nairobi's slums. Spokeswoman Christiane Berthiaume says more than 30,000 people in Kibera and three other slums in the capital are receiving assistance.

"It is a priority for us right now to feed those people because for them the situation has been very difficult," Berthiaume. "Most of them are daily workers. They could not work because of the insecurity and the violence and the fighting.

"And, there has been very, very little food getting into the slums. And, the little food that got in has been sold at a tremendous price. There has been a raise of 400 percent of the prices of the food in the market," she added.

Berthiaume notes a majority of the slum dwellers live on about one dollar a day and cannot afford to buy food at those prices.

WFP also has been feeding 46,000 displaced people in the hard-hit Rift Valley. This program complements the government's distribution of cereal to 71,000 displaced.

Berthiaume says a WFP helicopter is now flying over the valley to try to locate people who may have been cut off from the road and from assistance. Those who are found, she says, will be helped in the coming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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