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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야당, 대규모 항의 시위 취소 (E)


케냐 야당 지도자들은 폭동 진압 경찰들이 야당 지지자들에세 최루탄과 물대포 등을 발사하는 가운데 오늘 수도 나이로비에서 예정됐던 대규모 항의 시위를 취소했습니다.

라일라 오딩가가 대표로 있는 야당 ‘오렌지 민주 혁명’의 당 간부 윌리엄 루토 씨는 당 지지자들은 평화적인 사람들로 폭력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루토 씨는 이어 오는 8일로 예정된 집회에 참석할 것을 지지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오늘 라딩가 대표의 주도로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의 부정 재선에 항의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수천명의 라딩가 대표의 지지자들이 나이로비 내 빈민촌 키베라에서부터 집회 장소까지 행진을 시작했지만, 폭동 진압 경찰이 이들에게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했습니다.

케냐 정부는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케냐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이미 3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아프리카 연합 의장인 존 쿠프르 가나 대통령은 오늘 키바키 대통령과 오딩가를 만나 폭력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 할 예정입니다.

Kenyan opposition leaders have canceled today's (Thursday's) planned protest in the capital of Nairobi after police fired tear gas and water cannon to disperse their supporters.

Williams Ruto, a senior official of the Orange Democratic Movement, says the party's supporters are "peaceful people" who do not want violence. Ruto called on supporters to attend a gathering planned for next Tuesday.

The rally was called for by opposition leader Raila Odinga, who has accused President Mwai Kibaki of rigging last week's election to ensure his victory. Thousands of his supporters began marching from Nairobi's Kibera slum to join the protest, but police fired tear gas and water cannon to disperse the crowd.

The government banned the rally, which many feared could have worsened post-election violence that has already killed more than 300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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