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케냐 대선 항의 시위, 100명 사망


케냐 경찰이 수도 나이로비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자들에게 최루탄과 공포를 발사해 강경 진압하면서 간밤에 4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케냐에서 이번 선거 관련 폭력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1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음와이 키바키 대통령은 30일 선거결과 발표 직후 곧 대통령직에 취임했습니다. 경쟁 야당 후보 라일라 오딩가의 지지자들은 선거 결과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오딩가 후보의 지지자들은 31일 나이로비에서 시위를 갖고 오딩가 후보를 국민의 대통령으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모든 집회를 금지하고 집회 장소에 모이는 사람들은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보안군은 시내를 순찰 중이며 정부는 텔레비전 방송 금지와 언론 통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7일 실시된 대통령 예비 선거 결과 오딩가 후보가 앞도적인 선두를 보였지만 집계가 이틀간 연장되는 사이 키바키 대통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반정부 시위에는 1백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iolence following Kenya's disputed presidential elections has left more than 100 people dead in the East African nation, as the opposition is rejecting the official election victory of President Mwai Kibaki.

Witnesses say at least 40 people were killed in violence overnight in Kisumu - a stronghold of opposition candidate Raila Odinga.

Some reports say at least 124 people have been killed across Kenya since Thursday's election.

Police are battling protesters in Nairobi slums, and security forces have filled the streets in other cities and towns. The government has banned live television broadcasts and issued a media blackout.

Odinga and his supporters were scheduled to hold a rally today in Nairobi ( at Uhuru [Freedom] Park) to declare him "the people's president." That gathering has been delayed until Thursday after police banned the event.

Odinga said today he expects a million people to attend the rally in Kenya's capital.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