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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서 민주화 요구 시위 벌어져 (E)


중국의 도박 특구인 마카오에서 주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완전한 민주주의와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시위 행진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시위는 포르투갈이 마카오를 중국에 반환한지 8주년을 맞아 열렸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주민들은 마카오에 민주주의가 부족하며, 이로인해 정부의 부패와 빈부격차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카오의 지도자는 친 중국정부 성향의 3백인 위원회에서 지명합니다. 특히 마카오 의회 의원 29명 중에도 12명만이 주민 투표로 선출되며, 나머지는 위원회 등에서 지명합니다.

마카오에서 정치적 시위가 벌어지는 것은 매우 드문일입니다. 하지만 올해들어 정부의 부패와 외국계 카지노의 해외 노동자 불법 고용에 반대하는 시위가 몇차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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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one-thousand residents of Macau have held a march to demand full democracy and protest corruption in the Chinese gambling enclave.

The march coincided with the eighth anniversary of the former Portuguese colony's return to Chinese rule. Protest organizers say Macau's lack of democracy encourages government corruption and increases the poor-rich divide in the booming city.

Macau's leader is currently chosen by a 300-member committee of mostly Beijing loyalists. Only 12 of the city's 29 legislators are directly elected, while the rest are chosen by the leader and interest groups.

Political unrest in Macau is rare, but activists have held several protests this year against corruption and an influx of illegal workers hired to build new Western-brand casinos and hot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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