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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 17대 대선 투표


제17대 한국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전국 1만3천여개 투표소에서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 10명의 후보가 출마하고 있습니다.

새 대통령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는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쯤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종로구 신교동 제1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또한 정동영 후보는 명지전문대에 마련된 홍은3동 투표소에서, 이명박 후보는 재동초등학교에서, 그리고 이회창 후보는 용산구 자택 인근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각각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 직후부터 개표작업이 시작돼 밤 9시쯤이면 당 락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거 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이 2002년 대선때보다 낮은60%대 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줄곳 지지율 1위를 지켜왔으나 지난 16일 `BBK 육성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정동영, 이회창 후보등이 거센 비판과 함께 막판 추격에 총력을 기울여, 동영상이 지지율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다 줄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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