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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기후변화회의 막판 합의 타결 (E)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기후변화협약 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대표들은 2009년까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협상한다는 새로운 계획에 합의를 이뤘습니다. 이 같은 합의는 발리 기후변화협약 회의가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가 있은 직후 이뤄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190개 참가국들은 2주에 걸친 격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유럽 연합은 세계 선진국들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방출량을 25%에서 40% 감축할 것을 요구했고, 미국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었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합의문에 결국 정확한 수치를 명시하지 않고,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한다라는 문구를 넣는 것으로 합의를 이뤘습니다.

미국 대표들은 또 선진국이 저개발 국가들에 더많은 청정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안에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참석자들의 야유가 이어지자 미국측은 결국 반대 입장을 철회하고 합의문에 동의했습니다.

Delegates at the U.N.-sponsored climate change conference in Bali have agreed on a plan to negotiate a new anti-global warming treaty by 2009.

The deal was announced today (Saturday) after two weeks of intense talks among 190 participating nations that were extended by an extra day. The agreement came after a personal appeal by U.N. Secretary Ban Ki-moon.

A major sticking point was a demand by the European Union for rich nations to cut greenhouse gas emissions by 25 to 40 percent by 2020, a plan strongly opposed by Washington.

The two sides eventually settled on a statement that simply said "deep cuts" will be required to reverse climate change.

But the U.S. delegation nearly rejected the pact because of a demand for rich nations to do more to provide clean technologies to poor and developing nations. After being jeered and booed, the U.S. reversed course and pledged to support the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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