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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고어 전 미국 부통령 - '미국과 중국, 온실가스 줄이지 않으면 역사앞에 책임져야' (E)


알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거행된 노벨 평화상 시상식 수상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은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으로서 기후변화에 관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역사앞에 행동하지 않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배경을 알아봅니다.

알 고어 전 부통령은 노벨 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은 서로 상대방을 지구 기후변화협약 교착상태의 핑계로 삼지말고 모두가 공유하는 지구의 환경속에서 함께 살아남기 위한 대책을 개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알 고어 전 부통령은 지구 기후변화에 관한 다큐멘타리 영화, ‘불편한 진실’을 통해 지구환경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벨 평화상은 유엔의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와 고어 전 부통령에게 공동으로 수여됐습니다.

고어 전 부통령은다큐멘타리 영화, 불편한 진실의 화면과 함께 자신이 직접 등장해 북극 빙하들이 녹아 붕괴되는 장면을 비롯해 해수면 상승 등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지구를 엄청난 위험에 빠트리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알 고어 전 부통령은 북극의 빙하가 급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어 이것이 지금대로 계속된다면 전세계의 해수면이 6미터 가량 상승할 것이며 이는 미국의 플로리다 주 해안과 , 중국의 인구 4천만인 상하이 , 인구 6천만인 파키스탄 캘커타 그리고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도 발생해 결국에는 세계 무역센타 기념비가 바닷물속에 잠길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이미 수 십년 전에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관한 책을 저술했고 부통령 재직때는 지구기후변화 협약에 관한 교토의정서 협상에 협력해 미국이 서명토록 했으나 미국은 후에 이를 비준하지 않은채로 있습니다.

고어 전 부통령의 ‘불편한 진실’ 다큐멘타리 영화는 지구환경의 파괴위험을 컴퓨터 가상현실과 도표, 그래픽, 예측 등을 통해 일깨우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는 현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의 진실에 관한 것이며 지구상의 인구가 앞으로 100년 동안에 지금의 네 배로 증가하고 과학기술의 수준이 지금보다 1천 배나 더 발전한다고 해도 인류의 집인 지구에 어느날 갑자기 엄청난 손상이 가해져 그로인한 위험에 부닥치게 될 것이라고 고어 전 부통령은 경고합니다.

기후변화 다큐멘타리, ‘불편한 진실’은 지구의 대기중에 열을 가두어 놓는 역할을 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극심한 폭우와 북극 빙하의 해빙, 해수면 상승 그리고 전염성 질병의 확산 등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지구의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경쟁적기업연구소는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의 강제적 의무화에 반대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자유시장 접근방식을 선호하는 단체입니다. 이 연구소의 프레드 스미스 소장은 고어 전 부통령의 견해와 다큐멘타리가 경종을 울리는 것이긴 하지만 객관적인 과학에 근거하지 않았고 개인적 견해를 강요하려는 내용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다큐멘타리는 하나의 판매기법을 시도하는 것이라면서 스미스씨는 고어 전 부통령은 모든 위험들이 하나의 손바구니 안에 들어있다면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스미스 소장에겐 그 것이 효과적이지 않다면서 그 것은 겁주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합니다.

경쟁적 기업연구소는 다큐멘타리, ‘불편한 진실’의 첫 상영과 때 맞추어 미국내 텔레비전 방송에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고 정치적 거래를 시사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고어 전 부통령은 이 다큐멘타리가 도덕상의 문제이고 가장 높은 차원의 영적인 문제라며 환경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은 곧 그 심각성을 간과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불편한 진실’의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은 고어 전 부통령이 이 다큐멘타리에서 호소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의 추구가 아니라 진실로 지구를 구하기 위한 노력임을 알았기에 솔선해 영화의 감독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Global warming campaigner and former U.S. Vice President Al Gore says it is time for humanity to stop "waging war" on planet Earth.

Gore spoke Monday in Oslo after receiving the Nobel Peace Prize. He urged the two largest carbon-emitting countries - the United States and China - to make what he called the "boldest moves" to fight global warming.

The United States has not ratified the Kyoto Protocol, the 1997 international pact that requires reductions in greenhouse gas emissions. China was not required to reduce emissions under the deal.

Gore said he would go to the U.N. climate meeting in Bali later this week to urge world leaders to meet as often as every three months to enact a global cap on greenhouse gas emissions by 2010.

Gore shared the 2007 Nobel prize with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represented at today's ceremony by Rajendra Pachauri.

Pachauri stressed the link between the fight against climate change and peace. He warned that severe climate change will trigger what he called "dramatic population migration," as well as war over water and other resources.

He also warned that up to 250 million people in Africa could face what he called "increased water stress because of climat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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