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은 아프리카 케냐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아프리카연합 회원국 지도자들과 소말리아 내전과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 폭력충돌 사태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번 논의에서 평화유지군과 보안군 강화 방안에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스 장관과 아프리카연합 지도자들간의 논의내용을 알아봅니다.
콘돌리사 라이스 장관은 하루 일정의 아디스 아바바 방문중 소말리아의 누르 핫산 후세인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회담을 마친뒤 아프리카 지역 지도자들과 세계 지도자들이 아프리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강력한 평화유지군 특히 유엔 평화유지군을 편성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 곤경에 빠져잇는 에티오피아군 병력을 강력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라이스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워싱턴을 떠나기 전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아프리카에서 강력한 평화유지군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에 관해 논의했으며 그 논의의 일환으로 자신이 아디스 아바바를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에티오피아군 병력이 소말리아에서 어느 시점엔가는 떠나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적절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강력한 평화유지군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콩고민주공화국의 광범위한 무법지대에서 부정적인 무장세력에 대응하는 방안에 관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폴 카가미 르완다 대통령, 피에르 응크룬지자 부룬디 대통령, 콩고민주공화국의 다니엘 칼루메 외무장관 등과 논의했습니다.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라이스 장관과의 논의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의 무력한 보안군을 강화하도록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내부 무력충돌 사태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방안의 선결조건은 콩고 보안군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또한 우간다의 부정 무장세력인 ‘신의 저항군’과 툿시족 반군 로랑 응쿤다 장군휘하 반군, 르완다의 반도세력 르완다민주해방전선 등을 옹호하지 않기로
동의했습니다. 특히 르완다민주해방전선은 1994년 르완다 종족 대학살의 주동인물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아프리카의 불법단체들과 민병대, 무장단체 등 지역안보를 교란하는 부정적 무장세력을 옹호하지 않기로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그 밖에 아디스 아바바 방문중 에티오피아의 멜레스 제나위 총리와 만나 에티오피아-에리트리아간 국경분쟁 및 소말리아 파견 에티오피아군 병력의 철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수단 중앙정부의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이 라이스 장관을 만나려 하지 않는 가운데 수단의 관련 당사자들과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수단 관련 당사자들에게 현재 지연되고 있는 유엔-아프리카연합 혼성 평화유지군 병력의 다르푸르 지역 배치를 촉구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2005년에 수단 중앙정부와 남부 반도세력간에 합의된 포괄적 평화협정이 와해돼서는 않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수단의 평화협정은 알-바시르 대통령의 중앙정부가 약속을 어기고 있다는 반도측의 비난속에 난관에 빠져 있습니다.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is in Ethiopia's capital, Addis Ababa, for a whirlwind series of meetings with African leaders on a series of regional flashpoints, from Somalia to Darfur to the Great Lakes region. VOA's Peter Heinlein reports the secretary of state's focus is on ways to strengthen peacekeeping and security forces.
Secretary of State Rice met Somalia's newly-named Prime Minister Nur Hassan Hussein during a one-day visit to the African Union capital, Addis Ababa.
Afterward, Rice told reporters she is pushing regional and world leaders to organize a robust peacekeeping force, preferably a blue-helmeted U.N. mission, that could replace the beleaguered Ethiopian troops sent to Somalia last December to support the country's transitional federal government.
"I spoke to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just before I left Washington and we talked about the need to get this peacekeeping force in place," said Rice. "So that is part of why I am here. We do believe Ethiopian forces should not have to stay in Somalia past a certain point, but it is going to require peacekeeping forces to be fairly robust peacekeeping forces."
The secretary of state also met Ugandan President Yoweri Museveni, Rwanda's President Paul Kagame, and Burundi President Pierre Nkurunziza, along with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Interior Minister Daniel Kalume to discuss countering what she called 'negative forces' in a vast lawless stretch of the Congo.
Rice said all had agreed to seek international help in strengthening the DRC's battered security forces.
"I think everyone believes strengthening of the security institutions of the DRC is a prerequisite to the long-term solution to the problems of the Congo, and affecting the Great Lakes region," added Rice.
Rice said all those present had agreed not to harbor 'negative forces', which include Uganda's Lord's Resistance Army, the renegade Tutsi General Laurent Nkunda, and the FDLR, or Democratic Liberation Forces of Rwanda, made up of key figures in the 1994 Rwandan genocide.
"They committed not to harbor 'negative forces', the illegal groups, militias and armed groups that are causing destabilization," continued Rice. "There was a promise not to harbor."
Rice's schedule during her stay in Addis Ababa included talks with Ethiopian Prime Minister Meles Zenawi on topics such as his country's border tensions with neighboring Eritrea, as well as on efforts to withdraw Ethiopian troops from Somalia.
She is also meeting what a U.S. official termed 'concerned parties from Sudan', although Sudanese President Omar al-Bashir would not see her.
A U.S. official said Rice would push Sudanese officials on the delayed deployment of a hybrid United Nations-African Union peacekeeping force for Darfur
The secretary of state said earlier she would also work to shore up the Comprehensive Peace Agreement signed by the Khartoum government and southern rebels in 2005. The deal has run into trouble, with former rebels accusing President al-Bashir's government of reneging on its commitments.
But Secretary Rice told reporters "That is an agreement we cannot afford to let un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