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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2-06-07] 오마하 총기 난사범은 19세의 실직자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미국 정보기관들이 이란의 핵무기 계획에 대한 견해를 바꾼 것은 무기개발에 관여하는 이란 군 관계자들의 교신을 입수한데 따른 것이라고 미국의 고위 정보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교신 내용들 가운데는 2003년 핵무기 계획을 중단한다는 상부의 지시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하는 장교들의 불평하는 대화와 메모의 교환등이 들어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란이 핵무기 계획을 중단했다는 정보기관들의 결론이 난 후에도 부시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2003년 까지의 무기 계획을 선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바그다드의 수니파 저항세력은 부시 대통령이 증원군을 파견한 이후 점차이라크 북부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미군 지휘관들에 따르면 바그다드와 안바르 주에서 밀려난 수니파 저항세력은 모술을 비롯한 북부 지방을 작전 수행의 본거지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 타임스는 물론 미국 모든 언론들이 어제 오후부터 긴급히 전하는 뉴스 가운데는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무장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8명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가해자가 19세 또는 20세의 로버트 A. 호킨스라는 남성으로, 사건이 난 어제, 즉 5일, 일하던 맥다놀드 식당에서 해고된 자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금융회사들이 일부 주택 융자금에 대한 이자율 동결에 동의했다고 보도하고 여기에는 부실한 신용기록을 가진 신청자들에게 고율의 이자를 붙인 이른바 서브 프라임 융자가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융자를 받은 사람들에게 5년 동안 이자율을 동결시키자는 것이 골자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같은 조치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에는 너무 소극적이라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엠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경선자들 중에 최근 부상을 하고 있는 마이크 허카비 전 아칸소주 지사는 20년 동안의 복음주의 목사와 방송인의 생활이 그 같은 강세를 보이는 바탕이 되고 보도했습니다. 허카비 후보는 자신이 시무하는 아칸소의 한 교회의 신자들을 위해 "긍정적 교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접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어제 이곳 워싱턴 일대에 내린 눈으로 출퇴근이 매우 불편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이 눈 때문에 이 지역의 많은 학교들이 오늘 등교시간을 늦추거나 아예 학교를 쉬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포스트는 부시 대통령이 주택 융자금의 이자율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 미국 정당들의 대통령 후보 선정과정의 첫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뉴 햄프셔 주에서 클린튼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민주당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세계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일본어 사용 인구보다 5배나 많지만 인터넷 웹사이트의 블로그 사용을 언어별로 나누어 보면 일본어가 영어보다 많다고 소개하고, 일본인들이 블로그를 얼마나 많이 사용이 하는지를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십대 임신률이 15년만에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 십대 임신률 감소추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1991년을 정점으로 계속 내려가는 추세였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15세에서 19세 사이 여성 천명당 출산률은 2005년에 40.5명이었던 것이 2006년에는 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006년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모두 약 44만명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보건 당국은 이같은 현상이 힌해 동안의 일시적인 것이며 증가추세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트는 건강 관련 소식으로 어린이 비만의 위험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즉 어린이때의 비만은 성인이 돼서 심장질환을 앓게 될 위험성이 높다고 덴마크의 코펜하겐 예방의학 연구소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27만 6천명이나 되는 대규모 표본을 조사한 이 연구는 비만 어린이는 빠르면 25세부터라도 심장질환을 앓을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들이 갖고있던 특허권이 만료되는 가운데 새로운 약 개발을 못해 수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태로 브리스톨 마이어스 같은 제약회사는 4천 300명이나 되는 직원을 감원해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보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구입 융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미국 경제에 새로운 경제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챤 사이언즈 모니터

지구 온난화의 가장 심각한 위협은 정세 불안지역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보도하고 방글라데시를 그 예로 들었습니다. 기후의 변화로 살기가 어려워진 수많은 방글라데시 인들이 불법으로 인도 북동부로 대거 이동함에 따라 이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안보등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는 곳곳에서 인구의 이동과 역내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오마하에서 발생한 쇼핑몰의 총기난사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주택융자 이자율 동결에 관한 소식 역시 1면에 실려 있습니다.

이 신문 1면에는 미국 각주에서 발매된 복권중 당첨금을 타가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거액의 돈이 주인을 못찾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 신문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타가지 않은 당첨금은 미 전역에서 무려 5억 7천만 달라, 원화로는 약 5천 700억원에 해당됩니다. 이는 전체 당첨금의 2%에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10만 달라 복권 당첨자중 타가지 않은 사람은 약 100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달말까지 타가지 않으면 무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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