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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클래스룸] 지체부자유자 차별 방지를 위한 미국 학교의 노력 / 대학탐방 – 메릴랜드 대학


미국 교육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아메리칸 클래스룸 순서입니다. 이시간에는 먼저 미국의 교육계 주요 소식을 간추려 드리고 교육 전문가로부터 특정 분야에 대한 내용을 알아본 다음 대학 탐방을 보내드립니다.

먼저 교육계 소식 간추려드립니다.

시사주간지 US뉴스 &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미국 우수고등학교100개 명단에 한국계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들이 대거 선정됐습니다. 미국 최고의 고등학교로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있는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가 선정됐습니다.

학생수 약 천 800명인 이 학교에는 150여명의 한인 학생이 재학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무려 22개 학교가 100위안에 선정됐는데 이들 학교에는 최고 20%까지의 높은 한인학생 재학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명문 대학들은 재정적이나 학문적으로 번창하는 반면 주립대학 등 대다수 대학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대학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주로 아이비리그를 중심으로 한 소수의 상위권 사립대학들은 동문들의 저극적인 지원으로 최고의 설비와 기숙사,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위 10개 대학은 미 전체 대학 기부금 증가액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대학생의 75%를 차지하는 주립대학들은 예산이 오히려 줄어 재정난을 면치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인이 설립한 차터스쿨이 사우스LA 지역에 신설됐습니다. 차터스쿨이란 주정부의 기금을 받아 운영되며 공립학교지만 교육구의 제재를 벗어나 독창적,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말합니다.

글로벌 에듀케이션 아카데미(GEA)의 김 진 이사장은 "지난 9월 24일을 시작으로 유치원 부터 초등학교 2학년 까지 총 120명의 학생들과 함께 차터스쿨 GEA를 공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진 이사장은 "인종, 언어, 가난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최고의 우수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학생들이 앞으로 좋은 대학에 입학도 하고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디씨 교육감인 한인계 여성 미쉘 리와 아드리안 펜티 시장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생수가 미달인 24개 학교를 2010년까지 폐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육감 미쉘 리는 올해 초 논란속에 워싱턴의 공립학교 운영을 총 지휘하는 사령탑으로 취임한 후 부실한 학교나 교사, 또는 공무원들을 정리하는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인근의 파익스빌의 한 비영리 기관이 지난 80여년간 무이자 학자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센트럴 스칼라십 뷰로(Central Scholarship Bureau)라는 기관은 지난 1924년부터 무이자 학자금 융자와 더 나아가 장학금까지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 장학금으로 나간 돈만 30만달러가 넘고 무이자 융자는 60만달러, 수혜 학생은 180여명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선행에도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는 것은 이 단체가 광고를 내거나 주변에 적극적으로 자신들이 하는 일을 자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뉴욕주의 주립대학 시스템 약칭 SUNY이사회는 등록금을 5% 인상하는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 거주 학생에게 적용되는 1년 등록금은 4,350달러에서 4,570달러로 학기당 110달러씩 오르게 됐습니다. 타주 출신 학생들은 1만610달러에서 1만1140달러로 학기당 265달러씩 오릅니다.

미국의 의료비 지원제도인 메디케이드의 남용을 막기위해 연방법이 바뀌면서 전국 각 대학 여학생들의 피임약 구입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미국 각 대학의 젊은 여학생들은 3-4개월전에 비해 처방약이라든가 피임기구등을 구입하는데 3갑절이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서둘러 다른 피임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원치 않은 임신이나 전염병 증가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상 교육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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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학교 교육에 차별이 없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전 미국 교육부 관리를 역임한 이기춘씨로부터 학교의 지체 부자유 학생의 차별 방지제도를 알아보겠습니다. 대담에는 노시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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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의 곽현입니다. 이시간에는 메릴랜드 주의 대표적인 주립대학인 메릴랜드 대학교를 소개해 드립니다. 메릴랜드 주립대학 체제는 11개의 캠퍼스와 2개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구성된 메릴랜드 대학 시스템이 기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대학은 이중 대학 본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칼리지파크(College Park)캠퍼스입니다. 영어로는 University of Maryland-College Park라고 부릅니다.

학교가 위치한 칼레지 파크는 워싱턴과 접경을 하고 있는 위성 도시여서 메릴랜드 대학교는 조지 워싱턴, 조지타운등과 함께 워싱턴 지역의 대형종합대학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메리랜드 대학교는 ‘다양성’을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메릴랜드대가 가장 다양성이 돋보이는 대학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다양성의 대표적인 예는 학생구성입니다. 3만 4천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중 학부과정의 경우 소수민족 학생 비율이 34%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아시아계는 14%, 흑인 12%, 히스패닉은 6%입니다. 아시아계 학생들중에는 메릴랜드주에 사는 한인학생들도 2006년도 기준으로 300여명이나 재학하고 있습니다.

단과 대학으로는 농업·자연자원대학, 건축대학, 예술·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로버트 스미스 비즈니스스쿨, 컴퓨터·수학·물리대학, 교육대학, 제임스 클라크 공과대학, 보건·휴먼퍼포먼스대학, 정보서비스대학, 저널리즘 대학, 생명과학대학, 공공정책 대학 등 13개 대학과 대학원이 있습니다.

공대의 전반적인 분야, 특히 항공우주 공학, 컴퓨터, 수학, 물리학, 경영학등이 우수분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경영학 석사 즉 MBA의 경영컨설팅 분야는 한때 미국내 1위의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곳에는 한인 기업가로 잘 알려진 김종훈씨가 지난 99년 공대에 500만달러를 기증해 지어진 ‘Kim Engineering Building’도 있습니다.

메릴랜드 대학교는 규모가 커서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면서 비대함 때문에 불편도 생기는 전형적인 미국의 대형 주립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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