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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가장 큰 타격 받는 곳은 개발도상 지역 - 전문가들 경고 (E)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극심한 기후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되는 것은 개발도상국들이라고 말합니다.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인 이산화탄소 같은 이른바 온실가스 배출은 주로 부유한 선진국들과 신흥 경제대국들에 의해 이뤄지는데 가난한 개발도상국들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피해를 가장 크게 받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아시아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이 지구온난화로 받게 될 영향과 그에 대한 대책을 알아봅니다.

태평양 지역의 작은 섬나라들과 아시아의 저지대 국가들이 지구 기온 상승에 따른 해수면 상승 때문에 바닷물에 잠길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히말라야의 빙하들이 녹으면 메콩강, 이라와디강, 살윈강 등 아시아 지역의 큰 강들의 물이 불어나 넘치게 되고 티베트에서부터 베트남에 이르는 지역의 수 천만 주민들이 홍수와 물 부족으로 큰 재앙을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후변화 때문에 많은 나라들에서 농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방콕 지부의 샤일랜드라 야스완트 지부장은 기후변화 때문에 아시아의 최빈국들이 더욱 더 가난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야스완트 지부장은 아시아 최빈국들의 정부는 지금의 가난도 해결할 능력이 없는 상태라면서, 기후변화가 농업에 영향을 미치면 기근에 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이는 더욱 극심한 빈곤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해수면 상승 때문에 바닷물이 점점 육지로 밀려들어 물과 토양의 염분이 증가하면 주작물인 벼 농사가 타격을 입게 되고 민물 자원 또한 자꾸 줄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방글라데시의 삼각주 저지대에서는 지금도 홍수의 재앙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으면 그 피해는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밖에 부탄에서는 기후변화가 강물의 범람을 초래해 농업과 수력 발전에 타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태평양 국가 정부들은 ‘태평양지역환경계획’이라는 기관을 설립해 해당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의 야스완트 방콕 지부장은 아시아 국가 정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제도적인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지적합니다.

해수면 상승을 지금 단계에서 댐 이나 해벽을 쌓는 것으로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피해 예상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재정착시키는 등 보다 큰 틀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홍콩 과학기술대학의 마커스 슈에츠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이 기후변화를 다른 국가적인 위협과 마찬가지로 다뤄야 하며 모든 정부기관과 민간기구들이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난한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페인 정부가 필리핀의 태양에너지 발전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경우, 아시아개발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야자유 생산 폐기물의 재활용 사업을 지원하는 것 같은 일입니다.

홍콩 과학기술대학의 슈에츠 교수는 지금으로선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개발도상국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앞당겨 줄여나갈 수 있도록 선진국들이 재정 투자와 기술로 지원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The United Nations is calling on developed countries to donate billions of dollars to help poorer nations deal with the devastating effects of climate change. Marianne Kearney has more from Jakarta.

A new report by the U.N. Development Program paints a dire picture of how poor people will be affected by climate change. The report calls on first world countries to pay for the damage their greenhouse gas emissions inflict on developing nations.

Two-thirds of the world's poor live in Asia. The U.N. warns they will be especially vulnerable to the effects of rising temperatures, even if tough measures to limit greenhouse gas emissions are implemented now.

Hakan Bjorkman, the U.N. Development Program's country director for Indonesia, says more funding is needed to help poorer countries avoid loss of life and income as a result of droughts, flooding and food shortages.

"Only $26 million have been spent through the UNFCC mechanism on adaptation, while something like $86 billion is needed by 2015," he said.

Bjorkman says most of the funding to help countries deal with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has flowed to wealthy nations rather than poor ones.

In addition, the U.N. estimates that a fund of $25 billion to $50 billion a year is needed to help developing countries switch to cleaner energy sources.

The UNDP's report says a rise of just two degrees in the oceans' temperature would cause glaciers in the Himalayas to melt, affecting the food and water source for two billion people in Asia. Increased flow in the region's rivers would displace 22 million people downstream in Vietnam alone.

The UNDP also warns that rising sea levels would cause the collapse of coral reefs, affecting coastal communities in Indonesia and elsewhere in Asia.

The report calls on developed countries to cut their greenhouse emissions by 80 percent by the year 2050, and says India and China should cut their emissions by 20 percent in the same time frame.

Bjorkman says there is a stark difference between the ability of rich and poor countries to adapt to global warming.

"For example, in the United Kingdom where $1.2 billion is being used to prepare for flooding, in the Netherlands people are investing, with government support, in some kind of floating houses, so when the flooding comes they can actually float up," he said. "While in Ethiopia, adaptation is about women having to walk much further to get water and in Bangladesh its about people building flood shelters on bamboo sticks and in Vietnam there are swimming lessons for women and children.

The U.N. report also warns that in Indonesia, climate change has already helped lead to an increase in water borne diseases such as malaria and dengue, and in child mal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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