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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반군 정부군에 항복 (E)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마닐라 시내의 한 고급 호텔을 점거한 필리핀 반군들이 29일 정부군의 기습공격이 있은 직후 항복했습니다.

정부군은 이날 기갑차를 동원해 마닐라의 페닌슐라 호텔의 정문을 부수고 호텔 로비로 진입하며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정부군은 반군들에게 제시한 항복 마감시한이 지나자 이 같은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호텔을 점거했던 반군의 일원인 안토니오 트릴리아네스 필리핀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자신은 아직까지 호텔에 남아있는 민간인들의 안전을 위해 항복한다고 밝혔습니다.

반군 세력은 이날 마닐라 법원에서 열린 2003년 쿠데타 가담자에 대한 공판 도중 법정을 나와 호텔로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bellious Philippine military officers are surrendering after government forces raided the luxury hotel in the capital of Manila they seized earlier today (Thursday).

An armored vehicle crashed through the front door of the Peninsula Hotel, with government forces trailing behind, firing tear gas into the lobby.

The forces stormed the hotel after the rebel officers ignored a deadline to end the standoff.

Antonio Trillanes, a Philippine senator and one of the officers who seized the hotel, told reporters they were surrendering for the safety of the civilians still in the hotel.

Accompanied by armed guards, the officers took control of the hotel after walking out of a courthouse where they are standing trial for an attempted 2003 coup. They demanded the resignation of President

Gloria Arroyo, and urged the military to withdraw their support for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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