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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1-27-07] 부시 대통령 중동평화에 조심스런 전략 추진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부시 대통령이 오늘부터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의에 낙관을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나라의 공존을 모색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면서 조심스런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나와즈 샤라프 전 파키스탄 총리는 귀국하자 곧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비상사태 해제와 해임된 대법원 판사들을 복직시키라고 요구했다고 역시 1면에서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러시아가 경제력이 강해지고 국제적인 목소리가 커지자 과거 소련 시대에 대한 향수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30대의 모스코바인들은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며 운동을 하던 옛날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으며, 티 셔츠등에 세계 최강의 세력을 과시하던 당시를 표현하는등 이른바 USSR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회복 불가능한 질병이나 고령으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을수 있도록 보살피는 시설로 하스피스 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정부가 제공하는 환자들의 의료 복지제도에 비용을 청구하게 됩니다. 그런데 근래들어 환자들이 예상보다 오래 사는 경향이 늘어나자 정부당국은 이미 타간 돈을 환불하라는 명령을 내려 하스피스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명령을 받은 하스피스는 전국적으로 약 220개소, 반환요구 금액은 2005년 기준으로 1억 6천 600만 달라나 된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인들이 기장 열광하는 운동중 하나인 미식축구의 워싱턴 프로팀 선수가 총을 맞고 숨졌다는 소식을 인터넷 판에서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샨 테일러 선수는 어제 즉 26일, 훌로리다주 마이아미에 있는 그의 집에서 정체불명의 침입자로부터 총격을 받았는데 결국 오늘 아침 즉 미국 시간으로 27일 아침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 소식은 미국 언론들이 오늘 아침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해자가 누구인지 왜 총을 쏘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동평화를 위한 부시 대통령의 가장 야심찬 계획인 애나폴리스 회담에 대해 백악관은 조심스런 낙관을 하고 있으며, 어떤 획기적인 결과가 나오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불황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전망속에 주식 가격이 폭락하면서 투자가들이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주동안 미국 경제가 심각하게 후퇴할 것이라는 여러가지 징조가 보이자 투자가들은 이자율은 적지만 안전한 공채 매입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초 당원대회가 되는 아이오와 코커스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이 유명인사를 등장시킨 선거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를 들면 바라크 오바마 후보는 토크쇼 스타인 오프라 윈프리를, 힐라리 클린튼 후보는 남편인 클린튼 전 대통령을 동원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또 다른 정치기사로 미국 상원의 공화당 소속인 트렌트 라트 의원이 은퇴를 발표함에따라 공화당은 상원에서 소수당으로 남아있을 것임이 더욱 확실해 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시시피주가 지역구인 금년 66세의 라트 의원은 다음달 말 경에 은퇴를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는 35년동안 의정생활을 해온 공화당의 지도자였습니다.

포스트는 미국 역사상 가장 접전을 벌였고 말썽이 많았던 대통령 선거의 두 경쟁자가 백악관에서 다시 만났다며 부시 대통령과 고어 전 부통령의 회동을 보도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를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전통에 따라 환경보호 운동으로 노벨상을 받은 고어 전 부통령이 어제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과 만난 것입니다. 두 대통령의 백악관 회동은 미국 언론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주식가가 폭락해 자금공급이 필요한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주택구입 융자금과 관련된 손실, 경제 악화 전망 등으로 인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어제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237.44포인트 즉1.83%나 하락한 소식을 12,743.44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 원유가격이 어제 배럴당 98달라에서 멈추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유가가 그 이상 오르지 않은 것은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는 기상 전망과 석유수출국 기구의 내주 생산증가설 가운데 거래상들이 균형을 이룬데서 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의 한 10대 남매가 외국에 나가있는 미국 군인들이 연말연시 명절에 고향에 전화를 걸수 있도록 전화카드 보내기 운동을 벌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매사츄셋츠에 사는 라비 버퀴스트와 브리타니 버퀴스트 남매는 안 쓰는 휴대전화를 수집해 무려 40만개의 전화카드를 마련한 다음 이를 이라크 등 외국에 나가 있는 미군들에게 전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이라크가 두 나라간의 장기적인 정치, 경제, 군사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미국인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상품을 구입하는 이른바 온 라이 쇼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수감사절 다음 첫 월요일이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는 날이어서 싸이버 먼데이 라도고 불리우는데요, 어제는 300만명이 각종 인터넷 소매상을 방문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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