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주간 미국뉴스 종합]


지난 한주간 미국인들의 가장 많은 모았던 소식들을 노시창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이번주에는 무엇보다 부시미국대통령이 다음주 목요일, 미국인들의 가장 큰 가족명절인 추수감사절에 즈음해 항공노선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대단한 용단을 내렸다는 소식이 미국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볼수 있겠죠?

미국에서는 해마다 11월4번째 목요일이 추수감사절로 정해져 있어, 올해에는 11월 22일이 명절이 됩니다. 워낙에 방대한 국토를 가진 미국이기 때문에 각기 멀리 나가 삶을 영위하는 자녀들이 많아, 추수감사절때에만은 가족들을 찾아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동안 항공기들의 연발 연착횟수가 늘어나면서 항공기여행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기 위해 부시대통령은 지난 13일 매우 독창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국방부에 대해 미국 동부지역, 군용기들에게만 개방되고 있는 두 항공노선을 민항기들에 개방하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인 하루전인 21일 오후부터 명절기간이 끝나는 일요일, 25일까지 군용기 항공 노선이 민항기들에게 개방되는 것입니다. 이같은 부시대통령의 파격적인 결단은 민간항공업계와 의회 민주당의원들의 환영을 받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처방이라는 우려가 높아 의회에서는 항공운항의 혼잡을 영구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잇달아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첫 원숭이체세포 복제연구가 성공을 거둔 소식이 있었죠?

미국서부, 오레곤주, 비버튼에 있는 ‘국가 원숭이연구소’ 줄기세포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원숭이 체세포를 완벽히 복제해 이들로 부터 많은 줄기세포들을 추출해, 만약 인간에게도 이런 방식이 적용된다면, 인체내의 거부반응없이 병든 세포와 생체조직을 대체할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연구진은 복제한 원숭이 배아 체세포들을 암컷의 자궁속에 이식하지 않고 대신 원숭이 신경과 심장세포들을 배양하기 위해 추출한뒤 파괴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슈크랏 미탈리포브’씨는 이번에 성공한 기술이 인체대상 연구에 유익하게 적용되기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세포조직연구에는 아직도 기술발전이 미흡해 여성들의 많은 난자들과 또 인간 체세포의 배양과 파괴과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윤리적으로나 실요성 측면에서 많은 장애요인들이 남아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민주당 대통령경선후보들간의 6회로 예정된 공개토론회중 5번째가 15일 라스베가스에 있는 네바다대학교에서 열렸고 지난 10월 30일, 다른 6명의 후보들로 부터 집중 공격을 받았던 힐라리 클린튼상원의원이 이번에는 매우 격렬하게 반응했다죠?

그렇습니다. 민주당경선후보들의 첫 예비투표가 50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5일 공개토론회에서는 의료보험제도와 사회연금제도 개혁문제등 굵직한 국가현안외에 네바다주의 지역현안들인 불법이민, 에너지, 그리고 핵페기물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습니다. 유력후보들인 오바마상원의원과 죤 에드원즈 전상원의원은 이번에도 힐라리의원을가리켜 이라크전쟁을 지지했고 여성임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며 이중적 입장이라고 힐란했지만 힐라리의원은 공화당측의 파당적 입장을 취한다고 강하게 맞대응했습니다. 특히 힐라리의원은 자신이 미국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자신하면서 자신의 백악관경험의 실효성을 전면에 부각시켰습니다.

미국에서 민권운동에 힘입어 소수인종 집단들에 대한 평등의식이 크게 고취된지 수십년이 흐른지금 흑인과 백인가정사이의 소득격차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구요.

지난 30여년간 약 2300 흑백가정들을 대상으로 소득향상을 추적해온 미국의 민간 정책연구소의 보고서가 지난 14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백인과 흑인가정 모두 가계소득이 증가했지만 이는 주로 여성들의 취업율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흑인남성들의 소득은 오히려 줄었고 반면에 백인남성들의 소득은 그리 변하지 않았지만 백인 여성들의 소득은 현재 30여년전보다 다섯갑절이 늘었습니다. 더구나 흑인중산층 가정의 자녀들중 삼분의 2는 부모세대의 소득증가를 잇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백인가정의 자녀들중 삼분의 2가 부모들보다 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그밖에 미국에서 흑백 인종간의 관계현황에 미국 흑인들은 낙관하기 보다 오히려 20년전보다 더 비관적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또한 미국흑인들은 자신들의 삶이 5년전에 비해 더 악화되었고 앞으로도 삶이 더 나아질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4일밤 뉴욕에서 있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의 하나인 ‘전국 도서상’ 시상식에서 베트남전쟁을 무대로 한 장편, ‘연기나무, Tree of Smoke’ 로 데니슨 죤슨씨가 최우수 소설가로 선정되었다구요.

‘전국도서상’은 매년, 소설과 비소설, 처녀소설, 시, 신진 작가등 여러부문에 걸쳐 시상됩니다. 그런데 가장 많은 관심은 어떤 장편소설작가가 선정될것인가에 모아지기 때문에 데니스 죤슨씨가 언론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도서 평론가들은 베트남전쟁이 끝난지 거의 35년이 지난 싯점에 국경을 넘나들고 여러세대의 주인공들을 통해 동남아지역에 있는 서구인들의 도덕성문제를 주제로한 614쪽의 장편 소설을 쓸수 있었다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라고 높이 평가합니다. 특히 죤슨씨는 등장인물들의 영혼과 가난한 이웃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종교적 문제와 사회부조리에 눈을 뜨도록 일반독자를 자극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죤슨씨는 25년전 처녀작, 천사들 (Angels)에 이어 단편소설모음인 “예수의 아들 (Jesus’ Son)’을 발표한 이래 미국문단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부시대통령 영부인, 로라여사가 미국어린이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적으로 다른 7명과 함께 상을 수상했죠?

미국 어린이들의 문맹률퇴치와 고등교육장려, 또 신규교사 양성에 기여한 공적으로 로라부시여사는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있은 성대한 의식에서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이 상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부부가 지난 1997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미국의 기약연맹 (America’s Promise Alliance)’에 의해 1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 단체의 특징은, 어린이들의 삶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이는 비영리단체들과 대기업,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박애단체, 종교단체, 그리고 개인들의 공동협력에 기초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부시여사는 수상연설에서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할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을 조기에 가려내 대학 진학을 적극 도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파월전장관 부부를 가리켜 전쟁시에나 평화시에 항상 미국이 필요로하는 요구에 늘 부응하는 삶을 개척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월전 장관과 현재 단체 회장으로 있는 부인은 모두 카리브해 자마이카섬 태생입니다.

마지막으로 뉴욕주지사가 불법 이민자들을 위한 운전면허 발급계획안을 철회했다는 것과 미국의 홈론왕, 베리 본즈씨가 체력 강장제, 스테로이드약 사용과 관련 대배심에 대한 위증과 법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기소당해 명예의 전당이 아니라 교도소로 향할 위험이 높다는 소식, 또 펜실바니아주 한때 호황을 누렸으나 지금은 폐광과 공장폐쇄등으로 경제불황에 허덕이는 이전의 산업도시, 이리시 46개 자선단체들이 익명의 기부자로 부터 일억달라의 기부금을 받고 그같은 발표가 나온 장소가 눈물바다로 변했다는 가슴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리시는 인구 10만의 중소도시로 빈곤율이 미국의 평균보다 두갑절인 약 19%로 중간가계수입이 연 3만 천 196달라로 무숙자들의 수도 400명에 이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평균 가계소득은 연 4만 8천 451달라입니다. 이 도시의 44개 자선단체들은 각각 백만달라에서 200만달라까지의 기부금을 받게 될것이고 수혜대상은 세개의 대하들과 맹인권익 보호단체 그리고 여성보호소와 식량무료제공단체등이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