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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매거진 – 행복 바구니] 알라바마에서 보내온 이야기 - 농장에서의 통돼지 바비큐 파티


안녕하세요, 김미옥 입니다.

가을이 수확의 계절이라는 것을 가장 실감나게 하는 건 아마 이 계절 한가운데, 기분 좋게 자리잡고 있는 감사의 날, 땡스 기빙 데이 때문일겁니다. 오는 22일 목요일은 미국의 추석이라고 할 수 있는 땡스 기빙 데인데요, 한반도의 추석보다 한참 늦게 찾아오죠?

미국의 땡스 기빙 데이는 1620년,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 왔던, 유럽에서 온 미국의 첫 선조들이 첫 해에 농사 지어서 얻은 수확물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데서 시작됐습니다. 낯선 땅 신대륙에 도착한 처음 1년 동안, 풍토병과 굶주림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천신만고 끝에 농사에 성공해서 이 땅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곡식과 과일로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으니, 그 감사의 마음이 오죽 했겠습니까.

지금은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을 땡스 기빙 데이로 정해서, 가족들이 모여 칠면조 요리와 호박 파이를 해 먹으면서, 한반도의 추석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저도 매년 땡스 기빙 데이에는 칠면조 요리를 먹고 있는데, 사실은 아직도 친숙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송편이나 칠면조 요리나 뭐 다를거 있습니까. 한 해 동안 별 탈 없이 무사히 농사 짓게 해 주시고, 풍성하게 수확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그 마음이 중요한 거겠죠. 아무튼 곡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진가 봅니다.

오늘 ‘수잔의 오 해피 유에스 에이’에서는 킨더 가든 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학버스 운행과 학교 수업 시작과 마치는 시간을 알아보고, ‘생활의 지혜 이럴 땐, 이렇게에서는 버지니아에 피부미용 전문가 임유수니 원장이 권하는 예쁜 손 가꾸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민 가방의 꿈에서는 미국 남부 알라바마 주 몽고메리 시에 사는 영 그레이씨가 보내온, 남부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인근 칵스 농장에서의 통돼지 바비큐 파티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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