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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1-12-07]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 비상사태 해제일 발표 안해 -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오늘은 미국의 연방 공휴일로 지정돼 있는 Veterans Day입니다. 미국이 개입된 각종 전쟁에 나갔다 돌아온 전역 군인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사실은 어제가 Veterans Day인데 일요일인 관계로 오늘 관공서들이 업무를 쉬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국인으로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 3명중 한사람인 프랭크 버클 씨가 어제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고 있는 사진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버클씨는 16살때 군에 입대했었는데 올해 106세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1월에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비상사태 해제일을 말하지 않아 중지된 헌법하에서 치러진 선거는 효력을 가질수 앖게될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스트는 또 미국이 이라크에서 7만명 규모의 치안군을 조직하려 하고 있으나 정치적, 군사적 장애물에 부딛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이들을 훈련시켜 이라크 치안을 담당하도록 추진하고 있는데, 시아파 지도자들이 이라크인들을 군과 경찰로 배치하는데 주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알라스카 주의 고위 정치인들이 석유회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사건들이 연방수사국에 적발돼 이미 유죄판결이 난 사례, 그리고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건들이 포스트에 상세히 실려 있습니다. 주 하원의장을 포함한 고위 정치인들이 석유회사 대표로부터 현금을 받아 주머니에 쩔러넣는 장면등이 비밀 감시 카메라에 잡혀 재판정에서 공개되는등, 추악한 부패상이 들어났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

이 신문도 파키스탄의 무샤라프 대통령이 비상통치가 내년 1월초 선거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투표의 적법성에 의문을 야기시킬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미국의 끈질긴 압력을 수용하는 듯한 조치로 1월 초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일요일에 발표를 했으나 비상조치 해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며 그같이 보도했습니다.

아이오와 주에서 태어난 미국인이2차 대전중 소련의 스파이가 돼서 미국의 원자탄 개발계획인 맨하탄 프로젝트에 잠입했던 이야기를 "스파이의 길, 아이오와에서 크레믈린 영웅까지" 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지 코발이라는 사람은 아이오와 태생으로 뉴욕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인데 "델마"라는 암호로 미국의 원자탄 개발계획을 탐지해 소련에 제공하는 간첩활동을 했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그가 작년에 사망했지만 역사가들은 그가 20세기중 가장 중요한 스파이였다는 점을 새로이 떠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수억달라에 달하는 자금이 선거법 한계를 벗어나는 방법을 통해 후보들을 위한 선전비용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국내 정치기사, 이라크에서 민간경호요원이 아무런 위협도 가하지않은 택시 운전사를 사살했다는 소식등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일본이 이달 20일부터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공항입국시 사진촬영과 지문을 찍도록 요구하게 된다면서 그같은 조치는 일본의 외국인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것은 미국이 2004년도에 시작한 방법을 모방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본은 한걸음 더 나아가 방문자들뿐 아니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예외는 외교관, 16세 이하의 어린이, 주일 미군, 그리고 오랫동안 일본에 살아온 중국과 한국의 후손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이들 한국, 중국계가 대부분 과거에 강제로 일본에 끌려온 노무자들의 후손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당뇨를 위한 치료법이 개발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것이 환자 전반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머리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또 미국의 군 실험실들이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등에서 수집된 무기와 장비, 사람의 DNA 표본이라든가 지문등의 분석기술이 보다 정밀하다면 수많은 미군을 살릴수 있다는 미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항에서 교량과 충돌한 한국의 코스코 부산 호의 사고는 안개와 사고 선박의 속도가 문제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해양 경비대가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양경비대의 1차 조사에서는 그것이 기계고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실수에 의한 것이라는 판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코스코 부산호는 약 5만 8천 갤런의 기름을누출시켜 샌프란시스코 만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휴스톤은 더운 지방인데, 미국에서 가장 추운 지방의 하나인 메인주 사람들의 올 월동대책의 고민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즉 연료가격이 올라 미국내 어느 곳 보다도 메인주 사람들의 난방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보도입니다. 미국의 난방용 개스값은 이달들어 처음으로 갤런당 3달라선을 돌파해 3달라 9센트로 올랐습니다. 메인주는 북위 47도선, 북한의 나진 선봉보다도 더 북쪽에 해당이 되는데요, 따뜻한 지방의 신문이 추운지방의 겨울을 걱정하는 훈훈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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