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니콜라스 번스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은 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에 추가제재를 가할 때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해에 안보리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중수 관련 활동 중단을 거부한 데 대해 2개의 제 7장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같은 활동은 핵무기 능력의 획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번스 차관은 가능한 한 빨리 세번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이란이 현재처럼 안보리에 도전을 계속하는 한, 그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는 이란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제재를 확대시킬 것입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의 추가제재 추진 외에 자체적으로 추가 제재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미국은 핵무기 계획과 테러활동 지원에 사용되는 국제금융체제에 대한 이란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제재대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이란의 멜리은행과 멜라트 은행, 그리고 사데라트은행 등 이란 최대의 3개 은행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며, 이 은행들은 이란의 핵확산 활동이나 테러지원을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폴슨 장관은 또한 미국이 또한 핵확산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란의 회교혁명수비대와 탈레반 등 여러 테러단체들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쿠즈여단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번스 국무부 차관은 다른 나라들도 이란의 위험한 정책에 대해 응징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스 차관은 이란과 거래하는 주요 무역동반자들은 이란과의 교역을 줄이고, 이란에 종전처럼 거래를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스 차관은 이란과의 충돌은 이제 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한 일이지만, 미국은 민주주의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또 이것은 성공해야 하지만, 이는 우리 모두가 더 강해질 때에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U.S. Under Secretary of State for Political Affairs Nicholas Burns says it is time for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to impose additional sanctions on Iran. In the past year, the Security Council has adopted unanimously two Chapter Seven resolutions sanctioning Iran over its refusal to suspend uranium enrichment-related, reprocessing, and heavy water-related activities. Such activities can lead to the acquisition of a nuclear weapons capability.
A third U.N. Security Council sanctions resolution, says Mr. Burns, should be passed as soon as possible, so that Iran gets the message that as long as it's defying the Security Council, which it currently is. . . .then there's going to be a price to what Iran does. And that price will be increased isolation and heightened sanctions.
In addition to pressing the Security Council for further action, the U.S. is taking additional steps of its own. In October, the U.S. announced new designations to cut off Tehran's access to the international financial system, which Iran uses to support its nuclear weapons program and terrorist activity. U.S. Treasury Secretary Henry Paulson described the targets of the new U.S. measures:
We are designating Iran's Bank Melli, Bank Mellat and Bank Saderat. These are three of Iran's largest banks. They all have facilitated Iran's proliferation activities or its support of terrorism. We are also designating the Islamic Revolutionary Guard Corps for proliferation activity and its Quds force for providing material support to the Taliban and other terrorist organizations.
Under Secretary of State Burns says that other countries should also take steps to penalize Iran for its dangerous policies. He said that Tehran's major trade partners need to reduce trade with Iran and show Tehran that there cannot be business as usual.
Conflict with Iran is not inevitable, says Under Secretary of State Burns. It is not desirable, and we believe that diplomacy can succeed. It must succeed, but it will only succeed if all of us are trying to make it stro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