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바그다드와 바그다드 북부 지역에서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보안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이 가운데 바그다드 북부 발라드 루즈 마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경찰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군은 하루 전인 10월 31일 북부 모술 시에서 군 차량 근처에서 폭탄이 폭발해 미군 2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시야르 제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이번 주에 열리는 이라크 지역회의에서 터키와 이라크 국경지대의 긴장 보다는 이라크의 치안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바리 장관은 31일 이라크를 방문 중인 이란의 마뉴셰르 모타키 외무장관과 바그다드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제바리 장관은 이라크와 이란은 모두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지역회의에서 이라크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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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i security officials say bomb attacks in the capital and its northern suburbs have killed at least 16 people and wounded at least 26 others.
In the deadliest attack today (Thursday), officials say six policemen were killed and eight others wounded in the town of Balad Ruz, north of Baghdad. They say the attack targeted the town's police chief, who was unharmed.
Separately, the U.S. military says two American soldiers were killed and two others wounded when a bomb exploded near their vehicle in the northern province of Ninevah on Wednesday.
In other news, Iraqi Foreign Minister Hoshyar Zebari says this week's regional conference on Iraq must focus on the nation's security rather than border tensions with Turkey.
Zebari made the comment at a joint news conference in Baghdad Wednesday with his visiting Iranian counterpart, Manouchehr Mottaki. Zebari said both Iraq and Iran want the upcoming conference in Istanbul to address Iraq's stability and secu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