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아메리칸 클래스룸] 부시 대통령 최우선 교육정책 '낙제생 없애기' - 대학탐방 : 버지니아 대학교 (UVA)


미국 교육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아메리칸 클래스룸 순서입니다. 이시간에는 먼저 미국의 교육계 주요 소식을 간추려 드리고 교육 전문가로부터 특정 분야에 대한 내용을 알아본 다음 대학 탐방을 보내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교육계 소식 간추려드립니다.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시카고 대학교가 세계 최다 노벨상 수상자 배출학교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시카고 대학의 로저 마이어슨 교수는 미네소타대학의 레오니트 후르비치, 프린스턴대 고등연구소의 에릭 매스킨 박사등과 2007년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마어어슨 교수는 시카고대 출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24번째 인물이며 시카고대 출신으로 80번째 노벨상을 수상한 학자가 됐습니다. 시카고 대학은1892년 철강산업계 재벌인 록펠러에 의해 설립된 대학입니다.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이른바 수퍼 박테리아 균 감염이 미국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학교가 감염의 주요 온상이 되고 있어 교육 관계자들이 대책 마련을 서둘고 있습니다. 주로 운동선수들을 중심으로한 중 고등학교 학생들사이에 급속히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수퍼 박테리아는 황색 포도상구균, 영어약자로는 MRSA로 증세는 주로 피부 염증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각 주정부 관리들은 현재 학교버스와 교실, 체육관의 탈의실등에 대한 대대적인 살균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미국 메인주의 포틀랜드 학교위원회가 중학생, 즉 11세에서 13세 어린이들이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피임약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승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중학생들이 피임약과 콘돔제공, 성병 관련 상담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부모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분개하는가 하면 일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옹호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포틀랜드지역에 있는 중학교들 가운데 3개 중학교에서 지난 4년간 17명의 여학생이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험을 잘 치른 학생에게 현금을 주는 포상제도가 뉴욕시 31개 고교에서 시작됐습니다.비영리단체인 도시전문인협회는 퍼싱스퀘어재단으로부터 100만달러를 지원받아 저소득층 또는 소수계 학생이 많이 재학중인 25개 공립학교와 6개 사립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AP시험에서 5점 만점을 받을 경우 1000달러, 4점은 750달러 3점은 500달러를 각각 받게 됩니다.


미국에서 명문대 입학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사설 '교육 컨설팅' , 즉 전문 진학상담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 사설 교육 컨설턴트 협회에 따르면 이 분야의 컨설턴트, 즉 전문 상담원들은 2000년에 1,200명에서 올해 4,000명 선으로 늘었습니다. 또 사립대 신입생 중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2000년 8%에서 올해 22%, 약 5만800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평균 컨설팅 비용도 2000년 2,750달러에서 2007년에는 3,800달러로 늘었습니다. 명문대에 합격시키는 실적이 좋은 컨설턴트들은 학생당 4만여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명문 대학인 노스 웨스턴 대학 풋볼팀의 주전 쿼터백이 한국계로 밝혀져 화제입니다. 한 게임 520야드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지역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C.J. 베셰이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가 한인인 것으로 팀 관계자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올해 3학년인 C.J. 베셰이는 키 6피트 2인치, 몸무게 200파운드로 미식축구 선수치고는 약간 왜소한 체격이지만 최근 팀에서 특출한 활약을 보여 제2의 하인스 워드 등장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이상 교육계 소식이었습니다.

****

부쉬 미국 대통령은 취임후 낙제생 없애기를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삼아왔습니다. 이시간에는 전 미국 교육부 소수민족 영어교육 담당 국장 이기춘씨로부터 이 정책의 동기와 목표를 알아봅니다. 대담에는 노시창 기자입니다.

*****

대학 탐방의 곽현입니다. 이시간에는 미국의 주립대학중 가장 명문의 하나로 꼽히는 버지니아대학교, Univeraity of Virginia를 소개해드립니다. 수도 워싱턴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 반 거리에 있는 약칭 UVA는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설립한 학교입니다. 제퍼슨은 대통령직에서 은퇴한 다음 이곳 샬러츠빌에 대학을 설립하는 일에 마지막 정렬을 쏟았습니다.

UVA는 학생수가 약 2만 3천명으로 학생수 규모로 보면 중형의 대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단과대학으로는 문리대, 농대, 공대, 법대, 경영대, 사범대, 의대, 간호대등 11개가 있습니다. 매년 미국 내 대학평가를 내리는 US News & World Report 지는 거의 해마다 전국 규모의 주립대학중에서는 1-2위, 공사립을 다 합쳐서는 전국 25위권 이내의 학교로 평가할 만큼 이 학교는 정상급입니다. 그중에서도 영어, 외국어, 정부학, 경제, 역사, 생화학, 종교학등은 특히 뛰어납니다.

UVA소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이 학교의 의대와 부속병원입니다. 미래의 의료 전문인을 양성하고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각종 연구를 실시하는 이 학교는 대형 부속 메디칼 센터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 내 모든 종합병원중 100대 우수 병원의 하나로 꼽히는 메디칼 센터는 특히 심장내과와 수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학교는 주립대학인 관계로 주 내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고 학부의 약 4분의 1만 타주 학생들로 채우고 있습니다. 자연, 경쟁률도 높아서 타주 학생의 경우 동북부의 아이비 리그 대학과 같은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 학교는 고전적인 기풍에다 현대적 분위기까지 적절히 조화된 학생사회의 정서 때문에 전국에서 고교 졸업생들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 학생은 약 23%에 달하는데 그중 절반 가까이가 아시아 계입니다 . 우수한 학교에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인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여기서도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UVA는 학교를 신뢰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거나 시험시 부정행위가 있거나 남의 물건을 훔친 것이 발각되면 퇴학처분을 당합니다.

많은 UVA 졸업생들은 우수한 교육, 매력적인 학생사회, 아름다운 분위기, 그리고 토마스 제퍼슨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에서의 학창생활을 일생중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