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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벗들 ‘북한, 공개처형 집행’


북한이 지난 5일 평안남도 순천시의 한 경기장에서 15만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주민 한 명을 공개 처형했다고 한국의 대북한 인권단체인 ‘좋은 벗들’이 22일, 소식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한국 연합통신에 따르면, 순천 경기장에서 15만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보위부사령부와 국방위원회의 검열조에 적발된 순천시 돌 가공공장 지배인이 예심을 받고 공개 처형됐다며, 그의 주요 죄목은 6. 25전쟁 당시 아버지가 치안대장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그동안, 자신의 이력을 기만하고 애국자로 가장했다는 것이라고 이 소식지는 전했습니다.

‘좋은 벗들’은 공개처형 후 많은 군중이 흩어지면서 6명이 사람들에 깔려 사망하고, 34명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좋은 벗들’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식량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동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민들을 소집해 공개처형을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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