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수단 반군, 오마르 대통령의 회유책에 미온적 반응 (E)


수단 남부지역 지도자들은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회유책으로 개각방안을 제시했지만, 연립정부에 다시 참여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반군출신들은 현 수단 정부가 그들의 가장 중요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개각방침을 발표한 후에 일각에서는 수단인민해방운동이 지난 주의 연정 탈퇴 결정을 번복할 것이라는 희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수개월간 끌어온 개각에서 10여명의 각료와 보좌관들이 교체됐습니다.

그러나 바시르 대통령이 전 반군 지도자인 살바 키이르 부통령과 회담한 뒤를 이어 수단인민해방운동은 국민 의회당이 이번 주말까지 개각을 보류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케냐에서 수단인민해방운동 대표인 존 안드루가 두쿠는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회견에서, 수단인민해방전선이 다시 연정에 참여하기 전에, 바시르 대통령이 2005년에 합의된 포괄적 평화협정에 따라 몇가지 공약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안드루가 두쿠 대표는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쑤단 북부와 남부지역 사이의 접경지대로부터 군대를 철수하고, 하르툼에서 수단인민해방운동 관계자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쿠 대표는 개각은 수단인민해방운동이 불만사항의 하나로 제기해온 여러 문제중의 하나이지만, 이것이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라며, 하지만 수단인민해방운동은 개각이 전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긍정적 단계조치임은 인정하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포괄적 평화협정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은 국민회의당과 수단인민해방운동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005년에 북부 수단과 남부 수단이 체결한 포괄적 평화협정은 주로 기독교도인 남부의 수단인민해방운동군과 주로 회교도인 북부의 수단 정부군 사이의 20여년간에 걸친 내전을 종식시켰습니다. 이 내전으로 150여만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그 합의는 특히 북부 수단이 철수하기로 약속한 남부지역에서 철수를 거부하고 있다고 유엔이 결론을 내린 후에 최근 몇달동안 긴장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수단인민해방운동이 연립정부와의 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긴장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수단 남부지역의 두쿠 대표는 이제는 하르툼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두쿠씨는 이제 공은 국민의회당에 넘어갔으며, 현사태의 해결을 위한 열쇠를 쥐고 있는 측은 집권정부라며, 수단인민해방운동은 처음부터 건설적인 대화에 임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계속 대화에 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남부 수단 지도자들은 수단 정부가 경계령을 해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일내에 남부 수단 지도자인 살바 키이르 부통령이 바시르 대통령과 회담한 후에 연정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희망도 남아있습니다.

****

South Sudanese leaders say they are not ready to rejoin a unity government, even after Sudanese President Omar al-Bashir reorganized the Cabinet in a bid to satisfy them. As Nick Wadhams reports from Nairobi, the former rebels say the government is not meeting their most important demands.

There was some hope the Sudan People's Liberation Movement would reverse last week's decision to walk out of the coalition government after Mr. Bashir announced the Cabinet re-organization. More than a dozen ministers and advisers were replaced in the re-organization, which had been delayed for months.

But the SPLM says the National Congress Party should have waited to change the ministers until later this week, after Mr. Bashir met with the former-rebel leader and Sudanese Vice President Salva Kiir in Khartoum.

A chief SPLM official in Kenya, John Andruga Duku, tells VOA News that Mr. Bashir still must meet several other commitments under the 2005 Comprehensive Peace Agreement before it rejoins the government. Chief among them, he says, are the withdrawal of troops from border regions between north and south and the end of harassment of SPLM officials in Khartoum.

"Cabinet reshuffle is just one issue among a number of issues which the SPLM enumerated as a grievance but it is not the fundamental issue," Duku said. "But we also want to acknowledge the fact that the reshuffle is a positive step in the right direction in which we would like to move forward and see that other issues are addressed, because it is clearly not in the interest of the National Congress Party and the SPLM that the CPA is in crisis, which it is now."

The 2005 Comprehensive Peace Agreement between north and south Sudan ended more than two decades of civil war between the largely Christian Sudan People's Liberation Army in the south and the forces of the Sudanese government in the north, which is mostly Muslim. More than one-and-one-half-million people died.

But the deal had shown signs of strain in recent months, especially after the United Nations concluded that the north was refusing to withdraw some of its troops from areas of the south it had agreed to vacate. Tensions rose to a peak last week when the SPLM suspended its cooperation with the unity government.

South Sudan's Duku says it is up to Khartoum to set things right.

"The ball is really in the court of the National Congress Party and it is they who hold the key to what is happening now," Duku said. "From the beginning we are ready for constructive dialog but not to engage in endless dialog."

South Sudanese leaders are calling their decision to pull out of the government a wake-up call, and there was some hope that they would rejoin the government after the South Sudanese leader, Mr. Kiir, meets Mr. Bashir in the coming days.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