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승리 후 정부개혁 신속추진 약속 (E)


중미나라, 에콰도르의 좌경,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국가 헌법 개정을 위한 특별의회에서 지지자들에게 과반수의석을 안겨준 지난 일요일 선거에 뒤이어 정부개혁조치들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선거관리들은 제헌의회 투표의 최종결과가 나오려면 여러 주일이 걸릴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코레아 대통령은 이미 승리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코레아 대통령은 130개 의석의 제헌 의회에서 소속 알리안자 당이 최소한 80석을 점하게 될것이라고 지난 1일에 말했습니다. 코레아 대통령은 이달말에 소집될 예정인 제헌 의회에 대해 의회를 해산하고 국민의 관심사안들을 좀더 효과적으로 대표하게 될 새 의회구성을 위해 선거를 실시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4세의 재무각료 출신인 코레아 대통령은 에콰도르의회가 사회지출비 증액이나 정부의 자연자원 통제력 강화 또는 재산권 개혁 등 같은 자신이 추진중인 입법안들을 되풀이 거부해 왔기 때문에 제헌의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퀴토시에 있는 센트럴 대학교의 라파엘 퀸테로 교수는 지난 9월 30일에 실시된 투표결과는 정부의 대폭적인 개혁을 꾀하고 있는 코레아 대통령의 의지가 일반대중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에콰도르인들은 그동안 완전한 기본권을 보유한 시민들이 아니라 종속적인 존재로 정부에 의해 처우받아온 사실에 환멸감을 느끼고 있다고 퀸테로교수는 지적합니다.

코레아 대통령은 수십년에 걸쳐 정치정당들은 정부의 무능과 부패의 근원이었고 따라서 그같은 정당들의 권세를 타파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코레아 대통령은 국가 권력의 축을, 새 헌법이 에콰도르의 정치 지배층으로부터 국민에게로 전환해, 결국에는 사회주의로의 길을 터주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목적을 위해 코레아 대통령의 정당은 의회와 새 제헌 의회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정부가 아닌 외부 인사들중에서 기용했다고 퀸테로교수는 지적합니다.

제헌의회에 참여하길 원하는 후보들의 많은 수는 노조와 사회단체, 인권기구 또는 농민단체와 제휴한 인사들임을 퀸테로교수는 지적합니다.

그러나 에콰도르에서의 최근 헌정절차는 베네수엘라나 다른 중남미 국가들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퀸테로교수는 분석합니다. 개혁 요구는 부분적으로는 지난 1990년, 원주민 단체들에 의한 대규모 항의시위에서 비롯되었고 그후 개혁에 대한 열망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에콰도르 국민이 과거 오랫동안 요구해온 개혁조치들은 이제 공공정책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도래했다는 정서가 나라 전체에 강하게 팽배해 있다고 퀸테로교수는 지적합니다.

비판가들은 코레아 대통령이 권력에 대한 결집력을 더욱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현재 제안중인 경제적 개혁조치들은 국가와 기업계 전반에 손상을 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에콰도르 특별의회는 최소한 6개월정도 회기를 계속하면서 결국에는 국민투표에서 승인을 받아야하는 새 헌법초안을 성안할 예정입니다.

*****

Ecuador's leftist President Rafael Correa is promising to move quickly on government reforms following Sunday's vote that apparently gave his supporters a majority in a special assembly to rewrite the country's constitution. VOA's Brian Wagner reports from Miami.

Election officials said it may take weeks for a final tally of voting for the constitutional assembly, but President Correa has already declared victory.

He said Monday he expects his Alianza party to secure at least 80 seats in the 130-member assembly that will convene at the end of the month. He also said he will ask the assembly to dissolve Congress and call elections for a new body that he says will better represent the people's interests.

The 44-year-old former finance minister has said the assembly is needed because Ecuador's congress has repeatedly blocked his proposals, such as plans to increase social spending, strengthen the government's control over natural resources and reform property rights.

Rafael Quintero of Central University in Quito says Sunday's vote shows Mr. Correa's agenda for sweeping changes within the government has a wide popular appeal. He says Ecuadorians are tired of being treated by the government as subjects and not as citizens with full rights.

Mr. Correa campaigned on a promise to break the hold of Ecuador's political parties, which he blames for decades of government corruption and instability. He says he hopes the new constitution will shift power away from Ecuador's political elite and pave the way for socialism.

To that end, Quintero says Mr. Correa's party has been recruiting people from outside government for congress and the new assembly. He says many of those seeking to join the constitutional assembly have affiliation with labor unions, social groups, human rights organizations and farmers groups.

The reform process in Ecuador is similar to one taken by Venezuela's President Hugo Chavez, who called for a constitutional assembly shortly after he took office in 1999. Mr. Chavez has been a key supporter of President Correa since he assumed the post in January.

Quintero says the constitutional process in Ecuador is not inspired by Venezuela or any other Latin American government. He says the demand for change partly stems from a major protest by indigenous groups in Ecuador in 1990, and has been brewing since then.

He says there is a strong feeling that that the changes Ecuador's people have been demanding for many years now have an opportunity to become public policy.

Critics accuse Mr. Correa of seeking to secure his hold on power, and say his proposed economic reforms may hurt the nation's business sector.

The special assembly is scheduled to meet for at least six months to draft a new constitution that must be approved in a popular referend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