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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숲 파괴로 온실가스 방출 심각 (E)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에 “숲 보호자들의 야영지”를 개장했습니다. 그린피스의 이번 야영지 개장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숲 파괴 실태에 대해 국제적인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리오(Riau)주에, 지방 정부와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숲 보호자들의 야영지”를 개장했습니다. 야영지는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의 대변인은 야영지 설립을 통해 매년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산림 벌채를 저지하면서, 아울러 삼림 종의 다양성에 대해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농부들과 거대 농업회사들은 대규모 농장 건립을 위해 매년 수백건의 산불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산불로 인해 발생한 짙은 연기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일부 지역을 한 번에 몇 주씩 뒤덮었습니다.

그린피스의 동남아시아 담당 국장인 엠미 하피츠(Emmy Hafidz) 씨는 인도네시아의 산림 파괴가 지구온난화와 관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피츠 국장은 야영지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숲, 특히 이탄지대의 파괴상을 입증하고, 전 세계에 산림 벌채와 기후 변화를 야기시키는 온실가스 방출 간의 관련성을 증명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탄지대란, 식물이 습한 흙에 덮여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석탄 비슷한 물질로 퇴적돼 이뤄진 땅을 말합니다.

전세계 열대 이탄지대의 60%는 인도네시아에 분포해 있습니다. 야자나무 농장이나, 펄프 재배 또는 여타 목재 산업을 위해, 이러한 습지에서 인공적으로 물을 빼거나 불을 놓을 경우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됩니다.

이러한 이탄지대는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탄지대 파괴로 인해 인도네시아는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습니다.

그린피스 관계자에 따르면 “숲 보호자들의 야영지”개장은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오는 12월 개최될 유엔 기후변화회의에 때맞춰 이뤄진 것입니다.

기후변화회의에는 1백8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대표들이 참가해 2012년에 종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조약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교토의정서는 자동차와 산업 등 다양한 인간활동에 의해 야기되는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숲 파괴로 인해 생기는 온실가스는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가가 있다면 자국의 숲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탄소가스를 많이 방출하는 나라들이 인도네시아 숲 1헥타르 당 5~20달러를 지불하기를 바랍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아직 9천1백만 헥타르의 숲이 남아 있어 만일 이런 제안이 받아들여 진다면 인도네시아는 18억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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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environmental organization Greenpeace has opened a "forest defenders camp" on Indonesia's Sumatra Island to bring global attention to the country's destruction of its forests. VOA's Nancy-Amelia Collins in Jakarta has more.

The camp was opened in Sumatra's Riau province by Greenpeace, local communities, and local government officials. It will hold about 40 people.

The aim, according to a Greenpeace spokeswoman, is to help prevent seasonal fires and further deforestation, and conduct bio-diversity surveys.

Hundreds of fires are set every year by local farmers and large agricultural corporations to clear land for plantations. In recent years, heavy smoke from the fires has blanketed parts of Indonesia, Malaysia, and Singapore for weeks at a time.

The Southeast Asia director of Greenpeace, Emmy Hafidz, draws a link between the loss of Indonesian forest and global climate change.

"This is our bearing witness to the destruction of Indonesian forest, especially the peat land, and to expose to the world the link between deforestation and greenhouse gas emissions that lead to climate change,"

Indonesia has around 60 percent of the world's tropical peat lands. These swamps release huge amounts of carbon dioxide when they are drained or burned to make way for crops such as palm oil, pulp plantations, and other timber industries.

These peat lands are being destroyed at a rapid rate. A recent report by the World Bank says this has made Indonesia the world's third-largest emitter of carbon gases, which are thought to be a major contributor to global warming.

Greenpeace officials say the opening of the defenders' camp was timed to coincide with a U.N. climate change conference that will be held in December on Indonesia's Bali Island.

Participants from more than 180 countries are due to begin talks there on a replacement for the Kyoto Protocol, which expires in 2012.

The Kyoto Protocol focused on cutting greenhouse gas emissions caused by vehicles, industry and other human activity. But it did not address emissions that arise from the destruction of forests.

The Indonesian government indicated that it would protect its forests - for a price. It wants the major carbon emitters,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European Union, to pay it between five and $20 per hectare to not destroy its remaining forests.

With about 91 million hectares of forest still standing, the country strands to receive as much as $1.8 billion if the proposal is accep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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