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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팀, 원자로 불능화 계획 작성 위해 방북


북한 영변 핵원자로 불능화 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계획을 작성하기 위해 미 전문가팀이 오는 9일,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방문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션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5일, 이같이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북한은 6자회담 2.13 합의에 따라 지난 7월,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또 북한은 이번주초,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작업을 시작하는 대가로 올해 연말까지 영변 3개 핵시설을 불능화하고, 모든 핵프로그램을 정확하게 전면 신고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은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 공연을 결정하고, 준비팀이 오는 6일에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 세부 공연일정을 협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필하모닉은 지난 8월, 북한 문화성을 대신한 대리인으로부터 평양 공연을 초청받았으며,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수락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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