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랑군에서 지난 27일 민주화 시위 도중에 일본인 기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버마에 공식 항의했다고, 일본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일본 당국자들은 코무라 마사히코 외상이 28일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버마의 니얀 윈 외무장관을 만나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당국자들은 니얀 윈 장관이 사과했다면서, 버마 정부가 자제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버마 당국자들은 당초 일본인 희생자가 유탄에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후지 텔레비전이 촬영한 화면을 통해 버마 보안군이 가까운 거리에서 소총을 겨누고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비디오 저널리스트인 나가이 겐지 기자는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일본 당국자들은 나가이 기자의 사망 사건에 대한 완전한 해명을 촉구하기 위해 고위급 외교관을 버마에 파견했습니다.
Japanese officials say Tokyo has lodged a formal protest with Burma over the death of a Japanese journalist during Thursday's pro-democracy protests in Rangoon.
Officials sayJapanese Foreign Minister Masahiko Komura issued the protest when he met his Burmese counterpart, Nyan Win, on Friday at U.N. headquarters in New York.
Japanese officials say Nyan Win said he was sorry for the death, and added that Burma's government hopes to exercise restraint.
Burmese authorities originally said the Japanese victim was hit by a stray bullet.
However, pictures broadcast by the Fuji television network show a soldier pointing his rifle and shooting from close range. Video journalist Kenji Nagai was thrown to the ground, apparently shot in the chest. Later photographs of the scene indicate the 50-year-old man died there a short time later.
Japan's authorities have sent a senior diplomat to Burma to press for a full explanation of Nagai's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