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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일] 만성 신부전증 – 윤석기 내과 전문의


각종 질병과 증상 , 올바른 치료방법과 예방책을 소개해드리는 건강 365일 시간의 박영섭니다.

건강 365일 오늘 이시간에는 버지니아주 센터빌 내과 병원의 윤석기 내과 전문의 모시고 여러가지 도움말씀 들어보겠습니다.

박사님 지난 한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어떤 내용 소개해주실까요?

우리몸에서 신장은 우리의 신체가 활동을 함으로써 생긴 혈액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즉 핏속의 노폐물이 물과 함께 소변으로 버려집니다.

오늘은 이런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신부전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1.만성 신부전증…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사실 저도 정확히 어떤 질병인지는 잘 모르거든요 만성신부전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가요?

소변을 만드는 신장의 기능이 정상의 약 90% 가까이 망가지면 만성 신부전 증상이 나타납니다.

즉 약 80내지 90%의 신장이 망가질때 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고혈압 외에는 별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장이 90% 이상 망가지면 그때부터 혈액 내에 과도하게 신체의 노폐물이 쌓이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뇨독증이라 불리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즉 식욕이 현저히 떨어지고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음식을 먹지 않아도 별로 배가 고픈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장에서 피를 만드는 조혈 호르몬이 생산되는데 이 호르몬의 생산이 제대로 되지않아 빈혈이 심해 집니다.

2.만성 신부전은 왜 생기는걸까요?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로 50세이하의 젊은 나이에 신장이 나빠지는 경우는 면역성 사구체신염이 원인입니다.

즉 그 원인을 아직도 잘모르는 면역 작용으로 신장의 기능이 20년내지 30년의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망가짐으로써 마침내 신장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 됩니다. 한국인이나 일본인같은 동양인들에게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두번째는 50내지 60세 이후에 흔히 생기는 당뇨성 신부전 입니다. 즉 당뇨가 15년 내지 20여년 가까이 장기간 진행되면서 합병증으로 신장이 망가지는 경우입니다. 요즈음은 당뇨환자가 늘면서 이런 당뇨성 신부전 환자가 만성 신부전의 50%이상을 차지 합니다.
세번째는 기타 고혈압이나 여러가지 드문 원인들 때문에 신장이 망가지는 경우 입니다.

3.만성 신부전의 치료는 어떻게 하게 됩니까?

첫번째로 신장의 기능이 90% 이상 망가지는 경우는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투석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는고 칼륨증 등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그리고 혈액중에 신체의 노폐물이 아주 많이 쌓이는 경우는 전신 발작 또는 의식 소실등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투석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 받아야 합니다. 물론 투석 보다는 신장이식이 훨씬 바람직한 치료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신장이식을 희망대로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투석치료..제 주변에서도 보면 상당히 번거롭고 힘들다고 들었는데요. 투석 치료 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 주시지요.

투석 치료는 투석기계를 이용한 혈액 투석과 복막에 포도당액을 넣어서 투석을 하는 복막투석이 있습니다.

혈액 투석은 투석기계가 설치된 병원에 가서 대개 한번에 4시간정도 그리고 일주일에 세번정도 투석을 합니다. 복막투석은 집에서 투석하는 편리함이 있으나 매일 하루 4번 스스로 포도당을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5 만성신부전증의 조기 검진은 가능합니까?


대부분의 만성 신부전 환자는 소변검사에 “단백뇨”나 “혈뇨”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 정도는 소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 그다음 단계로 혈액 검사를 통해 만성 신부전을 확실히 진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이 혈압이 높습니다. 고혈압은 만성 신부전이 악화되어 신장이 빨리 망가지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입니다. 그러므로 고혈압 환자들은 신장의 기능을 꼭 검사 해보아야 합니다.

6.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특별히 조심해야할 음식이 있습니까?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고혈압 치료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고혈압이 생기지 않도록 하거나 잘 조절 되도록 싱겁게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단백질즉 고기음식을 약간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고단백 음식이 신장을 악화 시킬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또한 같은 고기를 들더라도 육류 보다는 생선 종류의 고기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무리한 운동이나 과로를 피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여기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 미국의 소리 방송 가을철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건강 365일은 이달말까지만 방송됩니다. 그래서 윤석기 박사님과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 되겠는데요. 늘 귀한 시간내주신 윤석기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박사님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한말씀 해주시죠.

네 지금까지 들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 직장이라든가 공부를 강조합니다만 그 보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우리의 건강이지요.여러분들의 평생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지금까지 버지니아주 센터빌 내과 병원의 윤석기 박사였습니다.

건강 상식 :알고 계십니까?

가을.. 모기 걱정 뚝?

아닙니다.

모기는 이제 더이상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생물이 아니지요. 어떤 분들은 여름 철 모기가 아니라 가을 모기가 더 독하다구두 하시구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바로 지구 온난화현상이 한몫을 하는데요. 문제는 지구의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모기를 통한 각종 전염병의 창궐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말라리아, 과거 한국에서는 학질이라고도 불리웠죠

이 말라리아의 확산도 우려됩니다

말라리아는 가난한 나라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이제는 그것도 아닙니다.

세계 최대 도시라 할 수 있는 미국 뉴욕에서도 얼마전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구요. 또 한국도 90년대 초반까지는 거의 볼수 없었던 말라리아 환자가 90년대 후반부터는 많게는 수천명 발생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인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3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인데요. 그런데 문제는 아직 뚜렷한 말라리아 예방 백신은 없는데 이 말라리아 원충이 현재 보급되고 있는 말라리아 치료제들에 점점 내성이 생겨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서운 질병

모기에 안물리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지…

다행히 최근 미국의 과학자들이 이 말라리아 퇴치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존스 홉킨스 말라리아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처음으로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병원충이 필요로 하는 당성분을 규명해낸 것이죠.

연구팀의 마르첼로 제이콥스 로레나 교수는 말라리아 병원충이 모기의 중장에 부착할 수 잇도록 해주는 당을 규명해내고 이 당의생산을 방해해서 원충이 중장에 부착하지 못하도록 막거나, 죽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규명된 이 당분이 전파 차단 백신에 대한 잠재적인 항원이 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연구가 하루속히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건강 365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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