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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승려들 사흘째 반정부 행진 (E)


버마 군사 정권에 반대하는 승려들의 행진이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20일 버마 수도 랑군에서는 수백명의 승려들이 모여서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 날 행진에는 수백명의 주민도 참가했으며, 비가오는 와중에도 불탑을 돌며 평화시위를 계속했습니다.

버마 정부는 지난달 연료비를 두 배로 인상했으며, 이로 인해 가난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후 승려들의 주도로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한편 버마 정부는 그동안 벌어진 시위에서 최소한 50명의 시민운동가를 체포했지만, 강력한 단속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버마 정부는 18일에는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탄과 공포탄을 사용했지만, 19일부터는 행진을 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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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dreds of Buddhist monks have marched through Rangoon for a third day to demonstrate against Burma's military government.

Several hundred locals joined the monks today (Thursday) as they marched peacefully in the rain from the Shwedagon pagoda to another pagoda in the capital.

The monks have taken the lead in demonstrations that began last month after the government doubled the price of fuel, making transportation difficult for many of Burma's impoverished citizens.

Authorities arrested at least 50 activists in those demonstrations, but have refrained from taking strong action against the monks.

The government acknowledged using tear gas and firing warning shots to break up a protest in Sittwe Tuesday. Authorities refrained from intervening in marches Wedn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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