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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클래스룸] 미 교육부의 역사 – 전 미 교육부 관리 이기춘 / 대학탐방 – 다트머스 대학


미국에서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꼽는 미국 최고의 MBA 과정은 다트머스 대학의 터크 경영대학원으로 조사됐는데요, 성실성과 지도력, 팀워크를 두루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최고의 MBA과정에 대해 기업 채용 담당자들에게 불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미국 월스트릿 저널 신문이 보도했더군요. 오늘 어메리칸 클래스 룸 시간에는 여러 교육계 소식과 교육 전문가로부터 미국의 특이한 교육부 역사에 관해 알아보구요. 미국 유명 대학들에 대한 탐방에서는 바로 미국 최고의 MBA 과정을 갖추고 있다는 다트머스 대학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교육계 소식 간추려드립니다.

-미국 남부 알라바마 주에서 다시 학교내 인종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 교육국이 특정 지역학교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학군을 개편했는데 새로운 학군에 따라 전학을 해야 되는 학생들은 공교롭게도 거의 모두 흑인 학생들이 해당이 돼, 흑인 학부모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 주립대학인 UCLA가 로스 엔젤레스의 억만장자이자 자선사업가인 엘리 브로드의 재단으로부터 줄기세포 연구 기금으로 2,000만달러를 기부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UCLA는 기존의 줄기세포 연구센터를 ‘엘리 &이디스 브로드 줄기세포 연구 및 재생 의학 연구소’로 이름을 바꿀 계획입니다. 브로드 재단은 지난해 2월 로스 엔젤레스의 사립대학인 USC에도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2,5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공립 고등학교로 소문나 있고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버지니아주의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등학교 약칭 TJ가 다시 한번 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TJ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들의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합격자 수가 총 160명선에 달했습니다. TJ의 이같은 합격자 수는 일반 공립고등학교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한해 많아야 1~5명정도 합격시키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미국 대학의 교과서 가격이 비싸지면서 책 절도가 늘어나 여러 학교들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대학의 보통 교과서 가격은 한권에 백 달라가 넘는데요, 이런 책을 훔쳐 중고품으로 되팔아 마약 구입비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이상 교육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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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나라들은 정부의 중앙 부처중 교육을 전담하는 기구를 따로 두고 있죠. 그러나 미국에서는 연방 교육부가 독립된 각료급 부서로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오늘도 전 미국 교육부 소수민족 영어교육 프로그램 담당 국장 이기춘 선생으로부터 미국의 특이한 교육부 역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담에는 노시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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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탐방 시간의 곽현입니다. 오늘은 미국 동부 명문대 그룹 아이비리그 중의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교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학교를 가장 짧게 설명하라면 아이비 리그 8개 대학중 가장 규모가 작고 미국 최고의 학부중심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중의 하나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뉴햄프셔주 하노버에 있는 이 학교는1769년에 미국 조합교회 목사인 엘리어자 휠록이 세운 대학입니다. 미국에서는 아홉 번째로 설립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설립자 휠록은 아메리카 원주민을 교육하기 위해 코네티컷주 레버논에 무어스 자선학교를 세웠는데, 이 학교가 나중에 다트머스로 발전했습니다.

학생수는 2006년 기준 학부에 4천여명, 대학원 과정에 천 300여명이 있습니다.

현재 이 학교는 인문학부·과학부·사회과학부·일반교양학부의 4개 학부와 문리과 대학원, 의과대학, 공학 대학, 경영대학원 등 4개의 대학원 과정 전문 학교로 구성돼 있습니다. 터크(Tuck)경영대학원은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경영 대학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트머스는 전통적으로 학부 중심 대학이라 종합대학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름을 College로 쓰고 있습니다.

생물과학, 콤퓨터 과학, 공학, 경제, 언어학, 심리학, 미술, 여성학, 미국 원주민에 관한 분야 및 환경학등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분야들입니다.
디트머스 학생들은 무척 바쁩니다. 여름까지 포함해 일년을 10주짜리 네학기로 나누어 연중 공부가 계속되는 이른바 다트머스 플랜때문입니다. 이 학교의 언어학이 유명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다트머스는 학생들에게 최소한 한가지의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것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중국이나 중남미등 과 연결된45개의 해외 외국어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대부분 학생들은 2학년이나 3학년이 되면 외국에 가서 공부를 합니다.

아메리칸 인디언 교육이라는 독특한 목적을 갖고 출발했던 전통이 말해주듯 다트머스는 오늘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과 교수들을 학문적 우수성을 추구한다는 하나의 목표로 묶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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