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은 이란의 핵계획을 둘러싸고 무력 사용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8일, 모스크바에서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후에, 러시아 정부는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이 심각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중국은 국제문제에서 무력 사용의 난폭한 위협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난 16일, 핵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베르나르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자신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든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핵무기 개발계획을 둘러싼 이란과의 갈등에 관해 미국은 외교적인 해결책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또 미국은 이란에 유엔 안보리의 규제의무 사항을 준수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프랑스 및 유럽연합의 나머지 회원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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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and China have expressed concern about the possible use of force against Iran, following a comment from France warning of the prospect of war over Tehran's nuclear program.
Today (Tuesday),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i Lavrov said Moscow is worried by reports that there is serious consideration being given to military action against Iran. He made the comment after talks in Moscow with French Foreign Minister Bernard Kouchner.
A Chinese Foreign Ministry spokeswoman (Jiang Yu) said Beijing is opposed to what it called the unbridled threat of the use of force in international affairs.
On Sunday, French Foreign Minister Kouchner warned of the possibility of war against Iran, if nuclear negotiations fail. Kouchner said in Moscow today that he believes everything must be done to avoid a war.
Iranian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 today dismissed Kouchner's warning, saying it was a comment intended for the media that should not be taken serious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