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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100년의 발자취] 해외한족연합회 III


한인 이민사를 연구하시는 김지수 씨를 모시고 100년이 넘는 한인들의 미주 이민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시간입니다. 해외한족연합회에 관한 세번째 시간으로 지난 주에 이어 이 위원회의 활동에 관한 설명입니다.

한족연합위원회는 미국 전시공채(War Bond)구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Hawaii의사부는 한미 국방공채 위원회를 설립하여 약 70만불의 공채를 구입했고 승전후원금 2만 6천 여만 달러를 모금해 미국 대통령 앞으로 보내고 4만 2천 달러 정도는 미적십자사에 보내어 재미한인의 전쟁 승리에 대한 의지를 표출 하기도 했습니다.

"김호가 위원장으로 있던LA의 연합위원회 집행부는 1941년에 미국 재무부 국방공채국 가주 지부의 위임으로 집행부 산하에 한인전시저금위원회를 구성해 84만불상당의 국방공채를 구입했습니다. 재미한족연합회 집행위원장 김호는 미국과 일본 간의 전쟁을 조국독립의 절호의 기회로 여겨서 한국이 연합국의 일원이 되어 승전 후 임시정부가 승전 국으로서의 위치를 확보 하기를 바라면서 각종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 실시 했던 것입니다."

1942년 2월 한족연합위원회 집행부는 국방과를 설치해서 나성한인 경위대(CAlifornia Korean Reserve)를 구성해 미국 가주 국방경위군(CAlifornia National Guard)의 인준과 후원으로 군복과 군기 등 필요한 물품의 지원을 받아 한인경위군을 창설했는데 이는 재미한인이 미국과 함께 대일승전을 기약하면서 한국독립에 대한 연합국의 협조를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국민회관에서 멀지 않은 Exposition Park에서 사령관 김용성, 교관 Sherry 미육군소위의 지휘 하에 지원병 109명으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가주 정부의 인가장 수여식 때는 태극기, 성조기와 맹호 군기를 앞세우고 김호 집행부위원장 이하 많은 한인과 가주지사 대리, 나성시장, 미육군사령부 대표, 가주민병대 대표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

그후1943년에는 San Francisco에서도 상항 한인경위대가 편성되었고 일명 맹호군(The Tiger Brigade)이라 불여지는 이 두 부대는 재미한인경위대로 개명해서 미국의 각종 연합군 행사에 태극기를 앞 세우고 재미한인을 대표하는 군사조직으로 참여했습니다.

다음 주 이시간에는 재미한인경위대의 활동과 한족연합위원회의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에 관해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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