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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베리아군 훈련 지원


아프리카나라, 라이베리아에서는 최근 미국의 지원으로 훈련을 받은 육군 신병들의 임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들은 새 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술뿐만 아니라, 인권의 보호자로서의 책임에 관해서도 배웠습니다. 과거 십년이 넘는 내전기간 동안 라이베리아는 정부군과 반군에 의한 심각한 인권 침해 범죄에 시달려 왔습니다.

라이베리아 육군 신병들의 출소식에서, 군 관계자는 국민이 이들의 활동을 관심있게 지겨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내전 기간 동안 라이베리아 국민들은 군대의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에 시달렸습니다. 미국 소재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왓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군대는 다른 전쟁 세력들과 함께 잔악한 인권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남성과 여성, 어린이를 살해하고 노약자와 환자를 오두막에 가둔채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죄수들을 굶기고 고문했으며, 주민들에 대한 약탈도 자행했습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제 미국의 지원을 받아서 신병들의 훈련을 새롭게 강화했습니다. 여기서는 앞으로 과거와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치밀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브라우니 사무카이 라이베리아 국방장관은 앞으로 군인들에게 높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무카이 장관은 “라이베리아는 군인들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군대의 테두리 안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군인이 원칙을 저버리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명예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군인은 주민이 신고할 것이며, 군대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서 최상의 군인만 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반군을 이끌었던 프린스 존슨상원의원은 국제적인 기준의 훈련만으로는 부족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존슨 의원은 “여러해 자신이 처음 군대에 입대했을 때, 많은 젊은이들이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국제적인 훈련을 받았지만 이들은 이후 훈련에서 배운 가치관을 잊은채 헌법을 위반하고 국민에게 해만 끼치는 관료적 군대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도 새로운 군대의 모습에 고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훈련을 마친 신병들은 라이베리아 평화 정착과정에 직접 기여하기 위해서 군대에 지원했다고 말합니다.

컴포트 레이 씨는 자신과 같은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군인이 됐습니다.

레이 씨는 과거 라이베리아에서는 여성은 희생자에 불과했으나 “이제 여성 군인들이 국가를 바로잡기 위해서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라이베리아 내전의 포화는 2003년에 멎었습니다. 이후 국가의 치안은 유엔평화유지군과 라이베리아경찰이 담당해왔습니다.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라이베리아 군대의 훈련에는 미국 회사 다인코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인코프사는 미국 정부로부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경찰 훈련 계약도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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