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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실- 자유시장 경제를 알자] ‘자유경쟁,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개선시킨다’


옛날 우리가 짚신을 신고 살 때에 있었든 이야기 한 토막 들러 드리겠습니다.

어느 시골에 한 아버지 와 아들이 있었는데 이 두사람은 짚신을 엮어서 시장에 갖다 팔아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든지 아버지의 짚신은 잘 팔리고 아들의 것은 좀 덜 팔렸더랍니다.

하루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님, 아버님의 짚신이 내것보다 잘 팔리는 이유가 무었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아버지가 “내 훗날에 말 하마” 하고 대답을 안하더랍니다.

얼마 후에 아버지가 늙어 짚신 장사를 할수 없게되고서야 아들이 다시 아버지의 짚신 비법을 물었더니 “짚신의 털을 잘 다듬어라” 하더랍니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가 그렇게 졸렬할 수 있겠느냐는 비판이 있겠으나 여하튼 이 아버지와 아들짚신 장사의 경쟁은 털이 깨끗하게 없는 보다도 더 질이 좋은 짚신을 사람들로 하여금 신을 수 있도록 만들었던 한 간단한 이야기 입니다.

약 25년 전 제가 젊어 사업에 열중할 때 자동차에 갖고 다니는 전화기를 설치하는데 미화로 6천 달러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신청하고 기다리기만도 4-5개월이 걸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선 전화기 성능도 좋아지고, 모양도 예뻐지고, 가격도 옛날 것의 한대 값이면 50대는 살 수 있는 정도가 되었거든요.

요즘은 백달러 정도면 좋은 전화기를 살수 있고 또 그 사용료도 옛날의 30%면 되요. 그 뿐인가요? 이제는 손에 들고 다니는 무선 전화기로 음악도 들을수 있고 편지도 보내고, 영화를 볼수 있으니 얼마나 지난 짧은 시간에 변화를 준 것인지요?

이와같은 좋은 질적 변화에 경제적으로 우리 소비자에게 이득을 가져다 준것은 한국, 일본, 노르웨이, 미국 등 몇개 회사간의 자유경쟁의 덕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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