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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 유럽연합의 선거 감시 검토키로 (E)


태국 군사정부는 곧 실시되는 의회선거에 감시단을 파견한다는 유럽연합의 제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방콕에서 유럽연합 대표와 만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유럽연합은 선거 감시가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태국 관리들도 기본적으로 선거 감시에는 동의하지만, 양해각서를 체결하자는 유럽연합의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지난주 태국 군부가 임명한 일부 관리들은 “각서는 ‘통제’의 성격을 갖는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일부 관리들은 유럽연합의 선거 감시는 태국에서 축출된 탁신 시나와트라 전 총리의 음모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음모론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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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land's military-installed government has agreed to consider a European Union offer to monitor upcoming parliamentary elections.

Thailand's election commission chairman (Apichart Sukhagganond) met today (Thursday) with EU representatives (Portuguese Ambassador Antonio Faria e Maya and EU Ambassador Friedrich Hamburger) in Bangkok to discuss the proposal.

The EU says the observation mission would be neutral and not interfere with the electoral process.

Thai authorities are not opposed to the election observation mission in principle, but they are resisting an EU request to sign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Last week, several military-appointed officials voiced strong reservations to such an agreement, citing concerns that a memorandum is "controlling" in nature.

Other officials even suggested the election observation mission could be a plot by deposed Prime Minister Thaksin Shinawatra. The EU has denied this accu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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