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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호주 회의에서 재난 대비 강화키로 (E)


호주 북부지역 도시 케언즈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약칭 APEC 회의에서 자연재해 지역을 위한 수 백만 달러 규모의 지원계획이 공개되었습니다. 호주 관리들은, 지난 2005년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의 90%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 주민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 이래 APEC 회원국들에서는 10명 중 7명이 태풍이나 지진, 또는 해일로 목숨을 잃는 등 APEC 역내 지역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의 한 관리는 아시아와 남미지역에 걸친 대규모 홍수 사태는 최근 발생한 여러 심각한 자연 재해들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4년 12월 쓰나미 발생 이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주관하는 APEC 긴급 재해 전문가 회의가 호주의 케언즈에서 열렸습니다.

21개국에서 모인 재해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자연재해발생에 뒤이어 신속한 긴급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테러의 위험에 대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필립 러덕 호주 대표는 2005년 7월 영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은 철저한 재해 대비책을 마련해두는 것이 사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습니다.

러덕 대표는 런던에서 폭발이 발생했을 때, 이런 긴급사태 해결에 책임을 맡은 사람들은 바로 그 날이나 아니면 겨우 며칠전에야 훈련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러덕 대표는 그러나 담당자들이 긴급 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은 실제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때 훨씬 더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대처할수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참사구호작업과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1200만 달러를 기증할 예정입니다.

이번 케언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소속 21개 나라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가입해 있는APEC은 세계 교역량의 약 절반을 차지합니다.

호주의 시드니에서는 9월 초 APEC 정상회담이 개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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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PEC conference in northern Australia has unveiled a multi-million dollar aid package for disaster-hit regions. Australian officials say that in 2005 the overwhelming majority of those killed from natural disasters were in the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region. From Sydney, Phil Mercer reports.

Delegates at the three-day meeting were told that members of the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group suffer more from natural disasters than any other region.

Seven in 10 of those killed by storms, earthquakes and tsunamis since 2000 lived in APEC member countries.

Officials from the United Nations have reported that serious flooding across Asia and South America was a reminder that the number of extreme events had risen in recent times.

The disaster experts from 21 countries have spent the past few days looking at ways to reduce the damage from natural disasters and to speed up emergency services after a disaster strikes.

Australia and Indonesia chaired the meeting of APEC emergency experts in the Australian city of Cairns. The two countries cooperated closely after the Asian tsunami in December 2004.

The conference has also looked at ways to prepare for the threat of terrorism.

Australian Attorney General Philip Ruddock says the attacks in Britain in July 2005 showed that careful disaster planning helped the authorities to cope better.

"When they had the London bombing the people who were responsible for dealing with those emergencies had been undertaking exercises only the day or so before," said Ruddock. "The fact that they had been exercising and practicing and working out how they would respond to an emergency that like if it did arise meant that they were able to handle it much more efficiently and effectively."

Australia will contribute an extra $12 million to help with regional disaster relief and management.

The meeting in Cairns included representatives from the 21 governments that form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forum.

The forum accounts for roughly half the world's trade.

Members include China, Japan, United States and a host of smaller economies from Asia and Latin America.

Australia's biggest city, Sydney, will hold the annual APEC leaders' summit in early 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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