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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가니스탄 테러, 재건사업 중단 못해' (E)


아프가니스탄에서 최근 폭력사태가 격화되고 있지만 동부 지역의 재건 노력에는 지장이 없다고 현지 미국 관리가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의 미국 관리들은 22일 위성을 통해 중개된 기자회견에서 현지의 도로와 댐 건설, 관개 작업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4개월 전 미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동부 난가하르 지역에 특별재건팀을 보냈습니다. 특별재건팀은 미국의 현역 군인과 농장이나 목장에서 일하는 민간인들, 또 미국 농무부의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고든 필립스 중령은 미국의 재건 임무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필립스 중령은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정부와 협력해서 학교와 정부 건물, 도로, 의료시설같은 기반시설 구축을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시설을 실제 건설하는데는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건축업자와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필립스 중령은 아프가니스탄에 도움을 필요로하는 여성이나 장애인들에게 경제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재건팀의 임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농무부의 추산에 따르면 난가하르의 하천 주변 분지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의 절반 이상은 제 때 수확되지 못하고 밭에서 상해버립니다. 재건팀은 이런 농산물들이 주민들에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냉장보관시설 건설과 도로망 확충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최근 폭력 사태가 증가하면서, 재건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립스 중령은 안전 때문에 난가하르 지역의 재건 사업을 지체시킬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필립스 중령은 전 지역에 대해서 접근이 가능하며, 재건 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션 와둡스 특사는 재건사업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아프가니스탄들이 이들의 노력을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와둡스 특사는 현지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탈레반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점점 더 마음을 열고 있다”면서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테러리스트들이 어디에 폭발물을 설치했는지, 테러리스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둡스 특사는 이어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재건팀을 돕기위해 나서고 있다는 사실은, 현지 연합군은 물론이고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군당국에도 확신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와둡스 특사와 필립스 중령은 실제 이들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나 폭발물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제보를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필립스 중령은 난가하르는 아프가니스탄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폭력사태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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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fficials say a recent surge of violence in Afghanistan has not hurt reconstruction efforts in the eastern part of the country. U.S. officials based in Jalalabad briefed reporters Wednesday via satellite about projects to build roads, dams and irrigation channels in one eastern province. VOA's Cindy Saine reports from Washington.

Four months ago, the United States deployed a special reconstruction team to the eastern province of Nangahar. The team is staffed by active duty soldiers and airmen, reservists who are farmers and ranchers in civilian life, and specialists from the Departments of State and Agriculture.

Lieutenant Colonel Gordon Phillips describes the mission.

"During our missions we assess community needs and in cooperation with the government we build schools, government centers, roads, medical capability and other basic infrastructure projects, using Afghan contractors and labor," he said. "We also provide economic development opportunities, many designed to aid women and disabled Afghans."

Phillips said th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estimates that 50 to 60 percent of the produce that grows in Nangahar's lush river valley is left rotting in the fields. The reconstruction team is working to build cold storage facilities and local roads so that the produce can get to market.

Asked about how security concerns are affecting projects, Colonel Phillips said there have been no delays for security reasons in Nangahar.

"We have been able to move throughout the entire province and make reconstruction efforts happen," he added.

The Department of State representative, Shawn Waddoups, said the projects are increasingly winning over war-weary Afghans who have been waiting to make up their minds about which side to support.

"What we are seeing is that these individuals are more and more getting off the fence and not submitting to the intimidation that the Taleban is trying to use to keep them on that fence," he explained. "They are more often coming to us with reports of where IED's have been located, where fighters are moving. They are helping us and they are displaying confidence, not only in the coalition forces, but in the Afghan national security forces and in the Afghan government."

Neither Waddoups nor Colonel Phillips would provide any figures on the number of tips they have received from Afghans about planned attacks or improvised explosive devices. But Phillips said Nangahar has seen less violence than other Afghan provi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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