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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 정치적 화합 못이뤄' - 미 정보보고서 (E)


미국의 새로운 국가정보평가 보고서는 이라크 안보 상황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또한 이라크 정부가 아직도 효과적으로 통치할 수 없으며, 최소한 앞으로도 얼마동안은 불안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안정에 관한 미국의 새로운 정보보고서는 이라크 안보상황에 관해 올해초부터 측정가능하긴 하지만 불규칙한수준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건한 수준의 상황 개선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저항세력과 종파간의 폭력 수위가 여전히 높으며, 또 이라크 군은 미군 주둔이 계속되지 않는한 현 폭력사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정치적 측면에서 누리 알-말리키 총리 정부가 국가 안정에 필요한 정치적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최소한 6개월 내지 12개월동안 말리키 총리의 입지는 계속 불안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미국 정부 16개 정보기관들의 최고도의 종합적 평가를 반영하는 이라크정세에 관한 새로운 평가 보고서는 실제로 지난 1월에 이루어진 이라크 안보상황에 관한 분석의 수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의 평가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보고서의 핵심 개요는 일반에게 공개됐으나, 전체내용은 여전히 기밀로 분류됐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으로서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 데이비드 페트라우스 대장과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는,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의 잠정적인 증강전략의 성과를 평가하는 보고서를 다음 달 9월중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번 정보 평가보고서는 이라크군을 위한 지원측면에 있어, 저항세력 소탕에 집중된 미군의 역할이 축소될 경우 지금까지 온건한 수준에서나마 이룩된 성과들이 잠식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고든 존드로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보 평가서는 부시 대통령의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으며,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 시행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존드로 대변인은 정보계 판단의 핵심은 올여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미군의 저항세력 소탕 전략이 이라크에서 한동안 급속히 확산되던 폭력사태를 약화시키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말리키 총리가 어려운 중책을 수행하는 훌륭한 인물로, 자신은 그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말리키 총리가 앞으로 계속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을것인지 여부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미국 정치인들의 몫이 아니라, 현재 독재체제가 아닌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살고 있는 이라크 국민의 몫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라크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공화당 소속의 존 워너 상원의원은 이라크가 정치적 측면에서 아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새 정보평가 보고서내용을 인용하면서,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 지도자들의 정치적 화합노력을 부추기기 위해서라도 이라크주둔 미군병력의 상징적인 철수계획을 발표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워너 의원은 이라크에서 어떤 실질적인 국가화합 노력을 기대할수 있으려면 앞으로 최소한 12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 국가정보 평가보고서를 감안할 때, 미국민은 미군병력을 계속 위태로운 지경에 처해지도록하고 인명이 손실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수 없다며 한시바삐 모종의 결정적인 행동이 취해져야만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정보평가 보고서는 또한 이라크에서 수니파의 세력과 이란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하는 이란이 이라크내 시아파 과격분자들에게 자금과 무기공급, 그리고 훈련을 집중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보계 고위관리들은 이란 혁명수비대나 정예 알-쿠즈여단이 이라크 국내에서 활동한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시아파 무장세력의 훈련은 국경지대 이란쪽 훈련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시리아가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들의 이라크 잠입을 단속하고는 있지만, 시리아 정부가 알-카에다 테러조직은 아니라해도, 다른 무장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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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U.S. intelligence estimate says there have been some improvements in the security situation in Iraq. It also says, however, that the Iraqi government is still unable to govern effectively and will remain in a precarious state, at least for the near future. VOA correspondent Gary Thomas reports.

The new 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 on stability in Iraq says there has been what it terms "measurable but uneven" improvement in Iraq's security situation since the beginning of the year, and that further modest improvements can be expected.

But it also says that levels of insurgent and sectarian violence remain high, and that Iraqi forces cannot cope with the strife without the continuing presence of U.S. forces.

On the political front, its says the government of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has been unable to achieve political reconciliation necessary to stability. It says his situation is likely to remain precarious for at least the next six to 12 months.

The new 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 which represents the highest collective judgment of the 16 U.S. agencies that deal in intelligence, is actually an update of one that was done on Iraqi security in January. As was done then, a summary of key judgments was released to the public, but the full estimate itself remains classified.

Its release comes at a crucial time. The U.S. commander in Iraq, General David Petraeus, and the U.S. Ambassador to Iraq, Ryan Crocker, are due to present a report next month on the success of the so-called "surge" strategy of temporarily increasing U.S. troop levels in Iraq.

The intelligence estimate says that any drawdown of U.S. forces from a counterinsurgency role to one of just support for Iraqi forces would erode what modest security gains have been achieved.

National Security Council spokesman Gordon Johndroe said the new estimate shows that although challenges remain, the president's strategy is working and should continue.

"Today's key [intelligence] judgments clearly show that the military's counterinsurgency strategy, fully operational since midsummer, has begun to slow the rapidly increasing violence and patterns of that violence that we have been seeing in Iraq," he said.

On Wednesday, President Bush expressed his support for Prime Minister al-Maliki.

"Prime Minister Maliki is a good guy, a good man with a difficult job, and I support him," he said. "And it's not up to politicians in Washington, D.C. to say whether he will remain in his position - that is up to the Iraqi people who now live in a democracy, and not a dictatorship."

But, also citing the new estimate on lack of progress on the political front, Republican Senator John Warner, who has just returned from Iraq, called on President Bush Thursday to announce a token withdrawal of some U.S. troops from Iraq to spur Iraqi leaders toward political reconciliation.

"Given the NIE [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 which says 'Mr. President, it's up to 12 months before we can expect any particular degree of reconciliation,' we simply cannot as a nation stand and put our troops at continuous risk and the loss of life and limb without beginning to take some decisive action which will get everybody's attention," he said.

The estimate says Iran, concerned about growing Sunni power and U.S. efforts to contain Iran, has intensified funding, weaponry, and training to Iraqi Shi'ite militants. But senior intelligence officials say they have detected no active presence of Iranian Revolutionary Guards or members of its elite al-Quds force inside Iraq. Any training, they say, seems to be conducted in camps on the Iranian side of the border.

The report adds that Syria has cracked down on infiltration by Sunni extremist groups into Iraq, but that Damascus is providing support to insurgent groups other than al-Qa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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