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6자 동북아 평화.안보 실무회의 모스크바서 개막


북 핵 6자회담 2.13 합의에 따른 동북아시아 평화. 안보 체제 실무그룹 회의가 20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습니다.

러시아가 의장국인 동북아 평화. 안보 체제 실무그룹 회의는 지난 3월 중순 이래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동북아 지역의 다자 간 안보와 역내 평화체제 수립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회담에서는 또 동북아 평화. 안보 체제 실무그룹 회의의 장기적인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블라디미르 라흐만 외무부 본부대사는 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 뒤, 채택가능한 의제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흐만 대사는 이어 회담 시작 직후 인사말을 통해 남북한 간에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한국의 임성남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북한의 현학봉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미국의 블레어 홀 국무부 동아태 지역안보협력 과장, 중국의 천나이칭 외교부 한반도 담당 대사, 일본의 우메모토 외무성 정책실 부국장 등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북한 간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