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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인질 2명 석방했다' 탈레반 대변인 (E)


한국인 인질 21명을 억류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11일,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탈레반 지도자 위원회가 선의의 표시로 몸이 아픈 한국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풀려나는 여성 인질 두 명은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현재 그들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와 한국 정부로부터 인질 석방에 대한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인질 석방 발표는 가즈니 시에서 열린 한국 대표단과 탈레반간의 두번째 협상 끝에 나왔습니다.

한국 샘물교회의 23명의 기독교인들은 지난 7월 19일 아프가니스탄 가즈니 주를 여행하다가 탈레반에 납치됐습니다. 그후 납치범들은 2명의 남자 인질을 처형했습니다.

그동안 납치범들은 아프간 정부와 미군이 탈레반 죄수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한국인 인질들을 죽이겠다고 거듭 위협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프간 정부는 이같은 탈레반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A Taleban spokesman says the militant group has released two of the 21 South Korean hostages held for more than three weeks in Afghanistan.

The spokesman says the two women hostages were freed as a goodwill gesture today (Saturday). Both of the freed hostages are described as being sick, but there is no further information about their condition. There also is no confirmation of the release from Afghan or South Korean officials.

This announcement comes after a second round of negotiations in the southern Afghan city of Ghazni.

Twenty-three South Koreans were abducted by Taleban militants July 19th while traveling through Ghazni province. The kidnappers have since executed two male hostages.

The captors have repeatedly threatened to kill more of the South Koreans unless the Afghan government and U.S. military release Taleban prisoners. However, the Afghan government has refused the dem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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