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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한인들] 미국서 열린 북한 미술전 ‘북녘 대가전’에  한인들 인기몰이 – 뉴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금요일 미국 미국속으로를 진행할 박영서입니다.

미국 미국속으로 매주 금요일 이시간에는 워싱톤과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리스, 그리고 하와이를 연결해 각지역 한인사회 소식과 한인들의 살아가는 모습 전해드리고 있죠? 먼저 워싱톤 소식부터 들어볼텐데요.

오늘도 전영란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엠씨 ) 오늘은 어떤 소식이죠?

기자) 2000년 전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창시된 고유의 전통 무술… 오늘날 , 세계 스포츠가 된 격투경기, 여러분들 뭔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태권도입니다.

태권도는 이제 국제적으로 공인된 스포츠로서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전에 한번 이곳 미국은 여름방학이 아주 길다고 소개해드렸었죠?

기나긴 여름방학.

우리 학생들은 무얼 하고 지낼까 궁금해 찾은 버지니아의 한 태권도장에는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의 기합소리가 쩌렁 쩌렁 울리고 있었습니다.

EFFECT

방학중인데도 불구하고 4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련에 열중하고 있었는데요

학생들은 강도높은 훈련에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지만 표정만은 즐겁기 그지 없었습니다.

인서트 =운동도 잘되구요~ /I LIKE TAEKWONDO ~

이곳의 권호열 사범은 태권도는 맨손과 맨발로 인체의 관절을 무기화해 자신을 방어하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도라는 점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태권도의 매력은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닦을 수 있는 무도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태권도는 특히 정신수양…

태권도는 또 자녀들의 예절 교육, 인성교육에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 예절교육이죠 ~

그리고 저녁시간.

다시 찾은 태권도장에는 성인들을 위한 시간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품새, 겨루기, 격파 등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고 있는 태권인들의 상당수가 미국인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인서트 =I’m Dr. Charles Koffer I’ve been take…

또다른 한 미국 여성은 육체적인 강인함을 뛰어넘어 정신적 완성까지 추구하는 태권도의 매력에 푹 빠져 무려 15년 동안이나 태권도를 연마했다고 하네요?

인서트 = It’s become a physical training for me….

이 여성분, 현재 검은띠 유단자더라구요 .

6-70년대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미미했을 당시. 한국을 알리는데 전위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던 태권도는

이제 이렇게 미국땅에서 확실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서트 = Yes, It’s from Korea,Taekwondo,Hapkido…

이곳 워싱톤 지역에는 약 1천여개의 태권도장이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서트 =워싱톤 메트로 폴리탄 지역. 매릴랜드. …

한인 태권인들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곳 실정에 맞춰 새로운 태권도 문화를 창출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태권도를 배우려는 열망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태권도가 예전과는 달리 틀에 박힌 태권도가 아니라..

우리에게 너무나 잘알려져서 , 또는 너무나 익숙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것들..

비단 태권도 뿐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멀리 이곳 워싱톤의 한인들은 태권도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발전시키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엠씨)이렇게 우렁찬 학생들의 기합소리를 들으니까 무더운 여름날 정신이 번쩍 나는것 같은데요?

전영란 기자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뉴욕]

엠씨) 북한 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북녘 대가전”이 뉴저지 중앙일보 문화 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북한 미술의 최고봉으로 알려져 있는 정창모 화백과 전채 세화의 대가 선우영 화백, 그리고 유화의 대표주자 탁효연 화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뉴욕, 뉴저지 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뉴욕 최수진 기자 통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죠

미국에 사는 한인 동포들의 경우, 북한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이번 전시회를 찾은 한인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북한 화가의 그림을 처음 본다는 한인이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이미 3년여 전부터 이곳 뉴욕, 뉴저지 한인 사회에 북한 미술이 소개돼 왔지만, 아직까지대부분의 한인들에게 북한 미술은 다소 새롭고 신비롭기만 합니다.
인서트; 관람객 여성 1/ 관람객 여성 2
북한에 고향을 두고 있는 한인의 경우는, 북한 산수화를 보면서 향수를 달래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뉴욕 중앙일보사의 서 정민 디렉터는, “미국에 와
서 사는 한인들에게 북한의 자연 산수를 보여줌으로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덜어주는 한편, 반세기 넘게 갈라져 있는 북한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서정민 뉴욕중앙일보사 특별전시회 디렉터
선우영 화백의 작품 중, “금강산 만물 산정에 안개 개인다”라는 제목의 작품이나, “해금강의 솔섬” 등을 보면, 진짜 지금 이 순간 북쪽의 모습은 이렇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엠씨) 그럼 이번 전시회는 대부분 산수화나 풍경화가 주를 이루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한 미술 창작사 중 최대 규모인 만수대 창작사 소속 화가들의작품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됐는데요, 정창모, 선우영, 탁효연 씨 등 세 명의 화가가,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북한의 산수는, 이곳 한인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서정민 뉴욕 중앙일보사 디렉터, 특히 정창모 화백의 2005년 작품, “철새”는, 멀리 보이는 산을 배경으로 흐르는강위에, 철새들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고 있는데요, 그림속의 철새가, 남쪽의 하늘도 지나갔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남과 북이 한결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엠씨) 미국에서 북한 미술전을 연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습니까?
기자)네, 이번 전시회를 위해 북한 만수대 창작사에서 직접 작품을 들여온, 조선 미술 협회 신동훈 회장은, “처음에는 북한 입국 조차 힘들었지만, 남한의 미술뿐 아니라 북한의 미술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20여년간 북한을 다녀왔다”며, “정치적, 문화적으로 분단돼 있는 남과 북에 작으나마 연결 고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신동훈 조선 미술 협회 회장
한편, 올 해로 세 번째 북녘 대가전을 열고 있는 뉴욕 중앙일보사는, “북한의 예술 세계에 대한 한인 동포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조국 통일의 모퉁이 돌을 놓는 의미에서 매년 이러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북녘 대가전”은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열흘 간 이어집니다.
엠씨)남 과 북 이 오래도록 분단돼 있지만, 이같은 문화 교류를 통해서 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이는 소식이네요

최수진 기자 오늘 수고 하셨습니다

[시카고]

지금 여러분께서는 미국의 소리 방송에서 보내드리는 미국, 미국속으로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시카고의 이경원 기자 연결합니다. 이번 주말 시카고에서 큰 잔치가 열린다죠?

기자) 네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시카고의 브린마 거리에서는 제 12회 시카고 한인축제가 펼쳐지는데요. 시카고 한인사회의 가장 큰 잔치를 위해 올봄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은 준비작업을 맡아온분들을 만나봤습니다.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의 이국무 회장은 올해 축제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국무 : 저희들 이번 주제가 – 부분들이 생겼습니다.

엠씨) 어떤 상징물을 준비하셨을까 궁금한데요.

기자) 이국무 회장은 ‘시각적인 것’ 이라고만 밝혔는데요. 저도 그 부분이 궁금해서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수형씨에게 살짝 물어봤습니다.

김수형 : 축제에 가서 – 남대문을 준비했어요

기자) 한인축제 장소의 시각적인 전통미 강화와 함께 올해 한인축제 준비위원단은 그동안 지루한 축사들만 길게 이어지던, 그래서 한인들의 관심이 쏠리지 않았던 개막행사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김수형 : 모터 사이클 – 선물도 많이 나눠드릴거예요

기자) 제 12회 시카고 한인축제장소인 브린마 거리 양쪽에는 두개의 무대가 마련되는데요. 전통 무대에서는 1세들을 중심으로 한 노래자랑과 사물 놀이 공연 등이 펼쳐지고 컨템포러리 무대에서는 1.5세와 2세들을 위한 힙합밴드들의 공연을 비롯해 스타크래프트 경연과 암벽 타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협연, 전통 궁중의상과 현대 의상 패션쇼 등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도 마련되는데요. 특히 현대 의상 패션쇼는 한인 디자이너가 아닌 미국내에서도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디자이너가 미리 참가신청을 해와서 그동안 높아진 한인축제의 위상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엠씨)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만큼 준비작업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요.

기자) 초창기에는 1세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강했던 시카고 한인축제의 성격은 해를 거듭하면서 세대간의 화합쪽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10회를 넘기면서부터는 1.5세와 2세들도 축제를 즐기는 것은 물론 준비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퍼듀대 정치학 전공의 한인 2세 앤드류 정군은 젊은 한인들의 목소리를 한인축제를 통해 전하고 싶어 한인상공회의소의 인턴으로 이번 축제 준비에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마다 축제를 즐길때는 몰랐는데 막상 준비위원단에 합류하고 보니 정말 일이 많다며 웃음을 짓는 앤드류군에게 내년 축제 준비에도 함께 할지 물어봤습니다.

앤드류 정 : 넥스트 이어에는 – 다 도와줄 거예요.

기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기대속에 개막될 제 12회 시카고 한인축제 . 이국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초대인사 전해드리면서 오늘 시카고 소식 마무리하겠습니다.

이국무 : 축제의 주인은 – 많이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엠씨) 이경원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로스앤젤리스 ]

엠씨) 미국 미국속으로, 이번에는 서부 로스앤젤리스로 가보겠습니다.

남가주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지역의 법 집행기관에 한인들이 다수 임명돼 한인 공보관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인욱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여기는 로스앤젤리스입니다.

오렌지 카운티 검찰의 공보실 최 고위직인 공보실장에 수장 강 슈뢰더 검사가 지난달 말 임명됐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검찰청의 핵심 구성원 11명으로 이뤄진 주요 공직 가운데 수잔 강 슈뢰더 검사가 한인으로는 처음 공보실장 자리에 오른 것이며 오렌지 검찰청 역사상 한인으로는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수잔 강 슈뢰더 검사는 개인적 영광은 물론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한인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수잔 강 슈뢰더 공보실장

9살 때 이민 온 강검사는 어려서부터 훌륭한 언론인이 되기를 열망해 USC에서 언론학을 공부했습니다. 1991년 졸업 후 가족의 권유로 법과대학원에 진학 1994년부터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애너하임 시 검사 등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전공을 살려 공보실 업무를 맡았습니다.

강 검사는 자신이 검사직을 처음 맡앗을때 오렌지카운티에 한인검사는 아무도 없었다며 이제는 한인검사가 6명이나 돼 검사선배로서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수잔강

강 실장은 한인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들이 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할 때마다 특별히 신경을 기울인다며 사건 처리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햇습니다.

강 검사는 보다 많은 한인 후배들이 검찰청과 같은 정부기관의 고위직에 오를 수 있도록 발판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며 미국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검찰등에 지배한인들의 배출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는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수잔 강

엠씨) LA지역에는 한인 공보관들이 꽤 있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네 , LA 경찰국과 LA시검찰 공보실에도 한인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LA시 검찰청에는 이번달에 취임 1주년을 맞는 신디 신 공보관이 있습니다.
한인 텔레비젼 방송국 앵커를 거쳐 지난해 LA시 검찰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긴 신 공보관은 LA시 검찰과 한인사회를 연결해주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 공보관은 지난 4월 로키 델가디요 시검사장의 한인타운 방문을 성사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A경찰국에는 한인 공보관중 최고참인 제이슨 리 공보관이 있습니다 LA경찰국에 몸담은지 21년이 되는 제이슨 리공보관은 10년째 공보관업무를 수행하면서 LA시 관할구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의 홍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엠씨 ) 네, 이렇게 많은 한인 공보관들이 경찰. 검찰기관과 한인사회의 관계증진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든든하기 그지 없네요

김인욱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하와이 ]

미국 미국속으로 오늘 마지막 순서로 하와이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영호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이지요?

네, 이번주 하와이 소식은 하와이 한인미술협회의 제22회 연례 회원전이 지난7월30일 개막돼 오는8월10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코트야드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회원전에는 30여명 회원들이 사진과 유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100여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민정 미술협회 회장은 관람객들이 회원들의 작품 수준이 향상됐다고 평가해주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 김민정 회장

금속공예가이며 사진 작가인 회원 이광규씨는 회원 각자가 갖고 있는 진정한 탤런트와 갈망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애쓰고 노력한 세월이 22년이나 됐다며 감격을 표시했습니다.

# 이광규

관람객으로 온 베네딕따 수녀는 전시회가 성황을 이룰 정도로 많은 동포들이 전시회에 구경을 와주어 기쁜 마음이라며 이들 미술협회 회원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 같아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 수녀

매년 미술협회 회원전을 찾고 있다는 한 동포는 매년 올 때마다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한인들 반응
미국속의 한인들, 이번주에는 호놀룰루 시청 전시실에서 회원전을 열고 있는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회원들의 전시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호놀룰루에서 이영호였습니다.

엠씨 ) 이영호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미국, 미국속으로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이시간에는 더욱 알찬 소식들로 여러분들 찾아뵙겠다고 약속드리구요 오늘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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