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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파키스탄 '평화 지르가' 회의 개막 (E)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정치 지도자와 부족 대표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평화 지르가' 회의가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개막됐습니다.

'지르가'는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사는 파슈툰 족의 부족 회의를 뜻합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이 날 회의 연설을 통해 대테러 전에 대한 양국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지르가 회의에서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 탈레반에 대한 대응이 주로 논의됩니다.

한편, 당초 참석키로 했던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국정에 전념하겠다며 참석을 취소하고, 샤우캇 아지즈 총리가 대신 참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의 숀 맥코맥 대변인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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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our-day peace conference has opened in the Afghan capital Kabul, bringing together hundreds of Afghan and Pakistani political and tribal leaders.

During his opening address today (Thursday), 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called for greater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ight against terrorism.

The peace conference, or jirga, is focussed on curbing pro-Taleban militants operating on either side of the Pakistan-Afghanistan border. The two countries, whose relations are at a historic low, blame the other for a recent surge of violence in the region.

Pakistani President Pervez Musharraf abruptly canceled his much anticipated appearance at the U.S.-backed jirga, to deal with domestic issues. Pakistan's Prime Minister Shaukat Aziz is attending in his place.

A U.S.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the United States understands Mr. Musharraf's decision, though he did not elabo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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