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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슬람 국가들과의 관계개선 추진 (E)


태국 정부는 남부 3개 주에서 이슬람 교도들의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슬람 국가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 정부의 이같은 발표 와중에도 이 지역에서는 폭탄 공격과 총격으로 적어도 13명의 주민이 숨졌습니다.

최근 태국 내각이 발표한 국가안보 보고서는 태국 정부가 이슬람 국가,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에 관한 대외정책 초안의 성격을 갖는 이 성명은 국제 이슬람 기구나 단체들과도 긴밀한 접촉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군은 지난 주 나라티와트 주와 얄라 주, 파타니 주에서 전개한 소탕작전에서 1천9백여명의 무장세력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태국군은 이 중 3백여명은 공격을 지휘하고 기획한 주모자급 저항분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태국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접경하고 있는 태국 남부 3개 주에서 3년 여에 걸친 이슬람 교도들의 저항을 종식시키기 위한 양면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슬람 교도들의 폭력으로 2천5백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태국 방콕 소재 출라롱콘대학교의 정치학 교수인 파니탄 와타나야곤 씨는 이같은 전략은 정부가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지원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실상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니탄 교수는 남부 지역의 이슬람 교도 조직망이 해외의 이슬람 단체들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또 다른 전략은 이들의 목적을 파악하고, 아울러 이같은 연계망을 억제하고 관계를 끊도록 협력과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이슬람 국가들과 이슬람 단체들 간의 접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 이슬람기구회의의 니티 하산 의장은 정부가 이슬람 교도들의 지원을 얻기 위해 폭넓게 그물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산 의장은 태국 정부는 이슬람 국가나 이슬람 지도자들이 태국 남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저항세력들이 이슬람 국가들의 영향력을 받아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태국 정부는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의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국은 이미 말레이시아에 대해 태국의 분리주의 지도자들과 대화를 시작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태국의 정보 소식통은 이번 달에 이같은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슬람 무장세력들에 관해 알려진 것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바리산 리볼루시 나시오날’이란 한 단체는 RKK 특공대와 연계돼 있습니다. 이 두 단체는 1백여 년 전 태국에 병합되기 전까지 말레이 술탄 자치지역이던 이 지역에서 분리된 이슬람 국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보 소식통은 RKK 특공대가 이슬람 사립학교들과 연계해 있으며, 2천명 미만의 무장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리주의 단체도 아직까지 한 건의 성명서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폭력은 대체로 무위적으로 닥치는대로 자행되고 있으며, 이슬람 교도와 불교도 모두 총격과 폭탄공격의 목표물이 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현재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폭력사태는 여전히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만도 이 지역에서는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나라티와트 주에서는 61살 노인과 26살인 그의 아들이 집 부근에서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The Thai Government is seeking closer links with Muslim countries, part of a two-pronged strategy to end separatist violence in three of its southern provinces. Even as the government was announcing the plan, at least 13 more people died in the area this week in bombing and shooting attacks. Ron Corben reports from Bangkok.

A security report released by the Thai Cabinet this week says the government will pursue closer ties with Muslim countries, especially Malaysia and Indonesia.

The statement, part of a draft foreign policy paper on security, said closer contacts would also be developed with international Muslim organizations and foundations.

Also this week, the Thai military reported it had rounded up more than 1,900 suspected militants during recent sweeps across the provinces of Narathiwat, Yala, and Pattani. The military calls 300 of those in custody "leading insurgents," who supervised and staged attacks.

Analysts are viewing these moves as a two-pronged strategy by the government to end the three-year-old Muslim insurgency in the three provinces, which sit on Thailand's southern border with predominately-Muslim Malaysia. The violence has claimed almost 2,500 lives since 2004.

Panitan Wattanayagorn, a political scientist at Bangkok's Chulalongkorn University, says the strategy aims to give the government a better picture of how and where the separatists are receiving their support.

"The network in the South has been known to be connected to overseas foundations," he said. "Another strategy is to engage those countries - those foundations and those individuals - to understand what's going on and to get some cooperation and assistance as to how to contain or disconnect some of these linkages."

Nitti Hassan, president of the Council of Muslim Organizations of Thailand, says the government is casting a wide net in hopes of attracting Muslim help.

"The government expects that the Muslim country or the Muslim leader will help to solve the problem from the deep South. They think the insurgents may receive the influence from the Muslim country," said Hassan. "So the government has invited the [religious] leader from Egypt, from Saudi Arabia, also Indonesia, and from Malaysia also."

Thailand has already sought help from Malaysia in opening a dialogue with separatist leaders. Thai intelligence sources say further such efforts are expected this month.

For now, knowledge of the militants is limited. One organization, the Barisan Revolusi Nasional, is linked with the RKK Commando Force. The two are seeking a separate Muslim entity in the region, which was an autonomous Malayan sultanate until annexed by Thailand 100 years ago. Intelligence sources say the RKK has fewer than two thousand militants, with ties to private Islamic schools.

No separatist group has issued a manifesto, however, and for the most part, the violence has consisted of random shootings and bombings. Both Muslims and Buddhists have been targeted.

While the government seeks answers, the violence continues. At least 13 people have been killed in the region this week and another 30 wounded. In one incident, two Muslim villagers, a 61-year-old man and his 26-year-old son, were gunned down near their home in Narathiw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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