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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폭우…사망 1400명, 이재민 2천만 명 (E)


남아시아 지역을 강타한 집중 홍수로 2천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국제 구호단체와 긴급 구조대원들이 이들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아시아 지역의 이 계절성 집중 폭우로 현재까지 1천 4백여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도 에서만도 1천 1백명 이상 사망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집중 호우가 인도와 방글라데시 네팔을 강타한 가운데 각국 정부와 국제 구호단체들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역 적십자 연맹과 적신월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벤드라 탁씨는 참담한 실태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익사하거나 뱀에 물려 또는 집이 무너져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탁씨는 홍수뒤에는 항상 수많은 질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도 아삼주와 비하르, 우타르 프라데쉬주는 수주일간 계속된 폭우로 피해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강물이 범람해 제방이 무너지고 막대한 농경지가 물에 잠겼으며 도로와 교량, 철도가 유실됐습니다.

현재 군인들이 급파돼 고립된 주민 수백명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강을 접하고 있는 이웃국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절반이상이 물에 잠겼습니다.

또 산악국가인 네팔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각국 정부와 국제 구호단체들은 긴급 대피소 수백개를 세우고 이재민들을 돕고 있지만 현재 최우선 과제는 깨끗한 식수와 긴급 구호식품을 이들 이재민들에게 전달하는 일입니다.

탁씨는 대규모 구호 활동이 전개되고 있지만 성과는 충분치 않다고 말합니다.

탁씨는 구조작업이 전반적으로 더뎌디고 있다면서 절실히 긴급을 요하는 이재민 구조작업이 더욱 신속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번 홍수가 미칠 피해는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홍수로 잘 자라고 있는 농작물들이 모두 휩쓸려갔고 농지가 모두 망가져 농민들이 다음 철에 씨를 뿌리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또 수많은 가난한 노동자들이 실직 상태에 놓이게 돼 이미 가난에 허덕이고 있는 이재민들의 빈곤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수는 7월에서 9월 몬순 기간동안 남아시아 지역에서 해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그러나 이번 홍수는 그 어느때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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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ef workers are struggling to help at least 20 million people affected by floods in South Asia. More than 200 people have died so far in this year's annual monsoon rains. Anjana Pasricha in VOA's New Delhi bureau has more on the situation.

As heavy monsoon rains continue to sweep India, Bangladesh and Nepal, government and relief agencies are battling to help the victims.

Devendra Tak, with the reg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y, paints a grim picture.

"There have been lives lost across the region due to drowning, due to snake bite, due to house collapses, casualties are rising and?there is always a danger of diseases that always follow floods."

In India, the states of Assam, Bihar and Uttar Pradesh have been the worst hit by weeks of constant rainfall. Rivers have burst banks. Flood waters have inundated vast tracts of valuable crops and washed out roads, bridges and railways. The Army has been deployed to evacuate hundreds of cut-off villages.

Neighboring Bangladesh is criss-crossed by rivers and half the country is under water. And in mountainous Nepal, landslides and floods triggered by the rains have displaced tens of thousands of people.

Government and aid agencies have established hundreds of relief camps but say the top priority is to provide clean drinking water and food to the victims wherever they are.

Tak says the massive relief operation is making progress but not enough.

"Relief has been slow in coming I would say overall?. and they would need to do a lot of quick work to provide relief to victims who really require it urgently."

The floods will leave a long-term impact on the region as they wash away standing crops, and prevent farmers from planting seeds for the next season. And many poor laborers will be left without work - deepening poverty among already impoverished flood victims.

Floods are an annual occurrence in South Asia during the July to September monsoon season. But authorities say the flooding this year has been more severe than us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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